오는 12월 20일까지 예산심의, 행정사무감사

제234회 제주도의회 2차 정례회가 2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31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각 실.국, 사업소, 행정시 등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도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특별자치도 출범과정에서 불거진 행정시와 읍.면.동의 역할, 도와 행정시간의 업무 미숙, 특별자치도 2단계 과제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해군기지 문제와 과학영농시설 설립 부지 이전 등 지역현안도 다룬다.

정례회 20일은 김태환 제주지사와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21일부터는 각 실.국별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12월 1일부터는 도의회 각 상임위원회 별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고 12월 6일부터 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 예산안을 최종 심의한다.

이어 김 지사와 양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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