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前) 서울시장 측근은 31일 오 전 시장이 11월초 수행원 1명과 함께 미국 스탠퍼드대로 6개월 과정의 연수를 떠난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 전 시장을)이젠 좀 가만두면 안 되겠나"라며 "가신다하더라고 (앞으로)2~3주는 되어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오 전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 개봉무산의 책임을 지고 지난 8월26일 시장직을 내놓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빌미를 제공했다.

야권단일화 후보로 나선 박원순 후보의 승리로 끝난 보선 결과를 놓고 야권은 물론 여권까지 오 전 시장의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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