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1년도 행정제도 선진화 시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 분야는 국정현안 해결을 위한 서민생활 안정분야며, 평가에서 서귀포시는 지역의 장점인 문화 자원과 청정 환경을 지역경제에 접목해 경제를 활성화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고창후 서귀포시장이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창의적 리더십 부문이 좋은 결과로 나타났으며 ‘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에서 문화와 올레, 그리고 스토리를 연계한 사례는 호평을 얻었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시도와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상 기관 결정은 1차 자료심사와 민간 전문가에 의한 2차 인터뷰 심사를 걸쳐 결정됐다.

앞으로도 서귀포시는 서민생활의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귀포항 여객선 취항, 최남단 모슬포 토요시장 등의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4개 수상기관 중 전국 시도 및 시군구는 서귀포시를 포함 8개 기관만이 수상하고 나머지 16개 기관은 중앙부처인 것으로 알려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밝혔다.

<현경애기자/저작권자(c)뉴스제주/무단전재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