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소방서(서장 조성종)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어려운 농ㆍ어촌지역의 화재취약가구에 대해 실효성 있는 화재예방 및 대응으로 화재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화재 없는 마을' 지정 식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2리 마을에 대해 16일 가졌다.

 

이날 성산119센터(센터장 김영근)와 성산읍의용소방대(성산남성대장 현양전, 성산여성대장 김정열, 신산남성대장 양성봉)는 마을에 소화기 30대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 60대를 각각 지급했다.

성산119센터(센터장 김영근)은 “그동안 단 한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소방 행정력만으로는 증가하는 화재사고를 일일이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화재 없는 마을의 자긍심을 가지고, 마을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기자 고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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