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제주 ROTC 상록회의 정기총회가 노형동 근처 식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새해 첫 정기총회에서 그동안 상록회 화장을 맡아 선배와 후배들의 가교역할을 해온 박재우 회장(23기)의 이임식과 새롭게 회장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 김경환(25기)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임식에서 박재우 前 회장은 "2년동안 많은 동문들의 도움으로 상록회가 제주에 뿌리를 내릴 수 있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새롭게 출발하는 임원진에 지속적인 도움을 당부했다.

그리고 새롭게 취임한 강경찬 회장은 앞선 前 화장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하면서 또한 2012년에는 보다 알찬 상록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격려차 방문한 현동수 제주 ROTC 지구회 부회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임원진에게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상록회가 더욱 발전하고, 임진년 새해 동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상록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2012년 사업안 통과와 상록회 사무실 개소(연동 더호텔 별관 3층)에 대한 지원과 1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상록회의 모델을 제시한 용재철(28기)동문에 대한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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