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합민주신당 민주노동당 제주도당등 일제히 '김용철변호사 폭로' 현명관전회장 이름 거명 '관련없다'는 의혹 과거행적 해명해야

26일 김용철변호사가 폭로한 삼성일가 자산 타인명의 보유 운용에 한나라당 제주도당 현명관위원장 이름이 올라가 제주도민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민주당과 민주신당 노동당 제주도당드이 일제히 발표, 주목을 받기시작하고 있다.


이날 김변호사는  '삼성일가 자산 타인명의 보유 명단에서 차명예금, 차명주식, 차명부동산은 구조본부의 이학수 부회장, 김인주 사장, 최광해, 최주현, 장충기, 이순동, 이우회, 노인식및 관계사 사장단 대부분의 명의로 운용되고 있고 현명관, 이수빈, 이필곤등 전 회장단과 황영기 전 삼성증권사장의 명의로도 운용되고 있다고 발표, 현명관위원장의 이름을 거명함에 따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이들은 이같은 현명관위원장의 이름의 거명에 대해 성명을 내고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현명관이라는 실체가 벗겨지고 있다'고 서두에 밝히고 '에버랜드 전환사채등을 통한 삼성일가 편법승계에 어떠한 연관도 없다고 뻣대었던 그의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현명관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 대통합민주신당은 '현명관위원장은 삼성비자금 관리인인가', 민노당은 '현명과 위원장의 진실규명을 촉구한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각각내고 '5.31지방선거때만해도 그의 관련없다는 말을 믿었다'면서 '그러나 이제 그의 뻔뻔한 모습과 과거의 행적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제 이에디해 정확한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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