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근후보 정책공약 '행복프로젝트24'발표 '국제자유도시인재 행복한 교육환경 함께하는 교육행정등 3대지표 24세부공약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신영근 후보가 3일 오전 10시 30분 선거사무실에서 '희망24프로젝트' 정책을 발표했다.


 


신영근 후보는 "제주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있고, 교육은 미래의 우수한 인재를 어떻게 많이 길러내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그러나 제주교육계는 국제자유도시로서 변화와 경쟁의 물결을 전혀 읽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1.국제자유도시를 이끌어갈 인재, 2.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 3.함께하는 교육행정 등 세 가지 정책목표를 '신교육 운동'을 통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한 24가지 세부공약을 내놓았다.


 


이 공약들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국제자유도시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방편으로 독서.논술 토론 강화,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제주예술고등학교 설립,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전면 지원,농어촌 특성화 교육 지원 , 학교 생활체육 정착, 모든 학생 생활영어 체득 등이 있으며,  신 후보는 "학생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이면 500여 개 단어로 생활영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겠다"며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어 신 후보는 "웰빙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챙기고,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과 도서벽지학생의 급식비를 50%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신 후보는 특히 "제주는 2006년도 지역교육혁신평가에서 9개 도권역 교육청 중 7위에 머물렀고, 지난 5년간 사교육 증가율은 전국 평균 2배에 비해 무려 5배나 증가해 전국 16개 시.도 중 최고를 기록했다"면서 "또한 학생폭력 빈도율도 전국 최고라는 불명예를 안았다"고 강조하고,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환경을 위해, 세계인 만들기 다문화 이해교육 내실화, 예방 중심의 생활지도 강화, 아우름 학생(저소

 


이어 신 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해 1년이 경과했지만 제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교육계가 경쟁력의 비전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사교육비 증가, 교육개방에 대한 대책,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대책, 국제고 설립문제, 제주시평준화지역 고입배정문제, 전문계 고교 일반고교로의 전환문제 등 어느 것 하나 뚜렷한 대안이 없다"고 지적하며, "제주 교육은 지금 미래와 세계를 내다보는 안목과 용기있는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세계속의 제주를 만들어 갈 국제인 양성이라는 정책비전을 가지고 '신교육 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하며, "도민의 힘으로 국제자유도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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