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고정식 후보는 4일 정책브리핑 자료를 내고, 일도2동에 '관광문화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고정식 후보는 "일도2동에는 여러가지 관광자원과 요소가 산재해 있지만, 각 시설별로 제각각 운영되고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의 부재로 관광객 유인효과가 미진한다"며 "이에따라 이 일대 관광자원과 문화공간 등을 하나로 묶어 관광벨트로 추진, 문화와 역사가 살아숨쉬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관광문화벨트는 삼성혈과 민속자연사박물관, 영상미디어센터, 신산공원, 문예회관은 물론 국수마당거리와 확장되는 삼성로, 그리고 동문재래시장까지 연결해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고 후보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걸어서 이동하며 관광문화시설을 이용하고 국수거리와 재래시장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관광벨트 구축을 통해 일도2동에 고품격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야간 볼거리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후보는 4일 오후 7시 일도2동 기산아파트 정문에서 지역유권자들에게 “ 절실히 원했던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의원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그 누구보다도 달아올라있을 때, 제주도의회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고정식에게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유권자들에게 열변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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