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재 모 호텔에 투숙한 멕시코 국적 손님(이혼. 남)이 옥상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추락사한 투숙객은 모 고교 스페인어 원어민 강사로 21일 하오 7시경 제주시 모 호텔에 투숙한 후 같은 날 하오 8시50분경 맨발로 옥상에서 호텔 현관앞 도로로 뛰어내려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호텔 종업원이 발견 신고후 출동, 조사를 벌인 결과 호텔방과 옥상 감식 및 주변업소를 탐문했으나 외부침입흔적이나 다툰 흔적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호텔관계자, 헤어진 전처, 학교관계자를 상대로 수사중이며 정확한 사망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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