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학생총회 투표 80%찬성 반대 67명 무효 10명, 66일만에 재개

제주대학교와의 통합추진으로 발생한 제주교대 유급사태가  일단락 됐다.


 


제주교육대학교 통합저지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학생총회를 열고 오는 28일부터 수업에 복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학생총회는 이날 수업복귀 단일 안건에 대해 투표에 부쳐 80%가 넘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지난 10월22일 통합 공청회저지로 중단된 학사업무가 정확히 66일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로써 실습중인 4학년을 제외한 492명의 재학생이 'F 학점'처리를 면하게 되었다.


 


이날 투표에는 385명이 참여, 30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제주교대는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함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보강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저지비상대챙위원회는 학사일정과는 무관하게 통폐합 반대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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