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한나라당 '당내 갈등' 지적

이명박 당선자는 27일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회의원 및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아직도 경선 분위기를높였다.

공천, '늦춰야 한다' VS '1월 중 공천심사'

특히 "국민들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데 우리가 짧은 기간 동안 잘하면 4월 선거에서도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본다"며 "그것이 선거전략이다. 다른 전략이 없다"고 공천을 둘러싼 당내 불안을 잠재우고자 애썼다.

이 당선자의 이날 발언은 지난 24일 강재섭 대표와 회동에서 나온 "지금은 공천권 같은 문제를 신경쓸 때가 아니다"는 말의에 총선이 있다"며 "취임 전에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공천이 너무 일찍 불거져 나오면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공천을 늦춰도 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내 개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방호 사무총장도 인터뷰에서 "이 시대, 이 시점에서 새로운 짐을 수행할 새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그러다 보면 상당 부분 교체될 수 있다"고 물갈이를 예고했다.

박 측근 한 인사는 "공천도 준비가 필요한데, 취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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