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겨울방학 대학생 귀향 멘토링 사업에 중.고교생 및 대학생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07학년도 겨울방학 대학생 멘토링 사업'에 도내.외 대학생 305명과 중.고생 948명이 신청했는데 이는 지난 여름방학 멘토링 사업에 신청한 대학생 237명 및 중.고교생 756명에 비해 훨씬 많은 인원이 참가를 희망했다.


 


이번 사업에는 중학교 24개교에서 382명, 고교 19개교에서 517명, 유관기관(청소년 자활지원관)에서 49명 등 총 948명이 신청했으며 멘토인 대학생도 도내 대학 3개교 247명, 도외 대학 34개교 58명 등 총 305명이 신청했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통해 최종 182명의 멘토를 선발하고 중.고교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948명 전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그룹지도로 조정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멘토 182명은 내년 1월3일부터 2월 27일까지 총 30시간의 멘토활동을 펼치고 멘토활동비는 전액 도교육청에서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제주출신 대학생들에게 고향후배를 가르치는 이 사업으로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교육양극화 현상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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