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 천연자원의 보고를 자랑하는 제주 청정 환경에 대한 관리와 활용 모색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늘(5일) 제주특별자치도 유네스코 등록유산관리위원회 지질공원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관리 및 보전 활용 방안에 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10년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 으로 인증을 받은 지 2주년을 앞두고 지질, 생물,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지질공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

특히, 이번 회의에서 내년 9월 제주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3차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총회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국제 트레일 행사 등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주요업무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향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구체적인 관리계획을 마련함은 물론 유네스코 3관왕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 관리로 세계지질공원의 모델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세계지질공원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졀자치도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향후 지질공원 관리에 적극 반영하여 세계지질공원의 모델로 성장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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