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13년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1조1265억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재부로 요구됐던 1조1066억원에 비해 200억원 늘어난 것.

이번 정부지원 사업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과 연계된 산지천 살리기(32억)와 행정안전부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25억) 등 57억원, △ 4·3 평화공원 3단계 조성사업과 관련해 90억원, △ 공항개발수요조사와 관련 용역비 10억원이 국토해양부 부처 예산으로, △ 국가지원 지방도(번영로) 마무리 사업비 130억원 등을 요구했다.

그리고 감귤 고품질생산시설 현대화 등 FTA 사업 240억원과 배수개선 사업 220억원 등은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사업으로 요구됐다.

이와함께 15만톤 크루즈 동시 접안 검증문제로 반영여부가 주목됐던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지역발전계획 사업은 크루즈 터미널 및 공원조성 등 8개 사업 242억원이 반영됐다.

크루즈터미널 건립비 160억원과 서귀포의료원 현대화 사업 20억원, 농어촌주거여건 및 생활환경정비 18억원, 서건도 해양레저공원 조성 7억원 등이 반영됐다.

그러나, 교과부 특별교부세 사업인 주변지역 교육환경개선 현대화사업 12억원과 해양체험 관광형 바다목장사업 5억원, 강정연안 풍력발전사업 100억원이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지난해 9849억원보다 5% 증가한 1조341억원으로 잡고 대정부 절충과 국회에 대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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