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종합민원실(실장 고정렬)과 삼도2동(동장 진성길)을 ‘2012년 상반기 자원봉사활동 최우수부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개인별 자원봉사 유공직원으로는 ▷ 최우수 종합민원실 이애순, ▷ 우수 용담1동 김영애, ▷ 특별상은 총무과 고경식 주무관을 뽑았다.

이들 부서와 직원은 오는 8월 1일 직원정례조회시 김상오 시장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받게 된다.

이번 최우수상을 수여받은 종합민원실 스마일봉사단(단장 이애순)은 지난 2011년 3월 53명으로 결성한 후 매월1회 창암재활원과 주사랑요양원에서 식사보조, 목욕, 간병, 청소, 마사지 등 시설봉사와 중증장애인시설인 사랑의집 원생들과 반기별로 오일장 나들이 봉사와 더불어 연2회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오는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리고 삼도2동 자연과 문화탐방봉사단(단장 강은영)은 관내 관덕정, 목관아지 문화관광지 주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꽃 화단 정비, 버스 승차대 청소. 입춘 굿 놀이 국수봉사, 야간 불법쓰레기 단속, 거리질서 등 월2회 이상 주말과 업무 시간 후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총무과 고경식 주무관은 1980년 중반부터 탐라적십자봉사회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25년간 1만 871시간의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헌식적으로 해오면서 헌혈 운동에도 141회에 참여하여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크게 기여 공무원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에 강철수 제주시주민생활지원과장은 “대다수 동료직원들께서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문화 확산과 청정제주지킴이 활동에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연말에도 활동 모범부서와 직원에 대한 시상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로 소통과 나눔 사랑 운동을 통한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 사회를 만드는데 공직자가 적극 앞장서기로 결의하고 본청․읍면동 62개 전부서에 자원봉사동아리를 결성하여 복지시설과 올렛길 등에서 환경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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