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대 신임 백종수 제주지방검찰청장이 '검찰의 법질서 확립'을 강조했다.

백종수 지검장은 18일 오전 제주지검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각종 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해 법의 권위와 존엄성을 바로 세워야 할 것"이라며 직원들을 향해 이 같이 당부했다.

백 지검장은 "특히 권력형비리와 지역토착형비리, 공직부패는 근절돼야 하며 선거사범과 불법집단행동 사범에 대해 엄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 지검장은 "주민들의 준법의식 함양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백 지검장은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에 기여하는 검찰이 돼야 하겠다"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지 우리만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초점이 모아져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항상 지역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의견을 수렴해서 지역민들을 위한, 지역 실정에 맞는 검찰권을 해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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