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예비전력이 올들어 처음으로 '주의'로 떨어졌다.

전력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10분 현재 예비전력이 261만kW, 예비전력율 3.6%로 '주의'를 나타냈다. 현재 최대 피크전력은 7709만kW다.

전력수급은 400만kW 이상시 '정상', 300만~400만kW '관심', 200만~300만kW '주의', 100만~200만kW '경계', 100만 미만시 '심각'을 발동한다.

올들어 처음 전력수급 '관심' 발동한 것은 지난 6월7일로 당시에는 350만kW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는 때이른 더위로 400만kW를 왔다갔다 했으나 '비상단계'까지는 내려가지 않았다.

전력당국은 "폭염이 원인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발전소 고장이나 특별한 상황은 발생치 않았다"며 "오전에 우려했 듯 피크시간인 5시까지는 100만kW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따라 비상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블랙아웃 사태가 발생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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