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삼킨사고 예방이 최우선(영유아에게 안전교육을)
어린이 삼킨사고 예방이 최우선(영유아에게 안전교육을)
  • 오정애
  • 승인 2012.08.21 17: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동남교회 어린이집 보육교사 오정애
▲ 동남교회 어린이집 보육교사 오정애

어린이 삼킴 사고 급증으로 부모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들어서 장난감을 삼키거나 약물을 마셨다 중독되는 ‘어린이 삼킴 사고’가 최근 3년 새 두 배 넘게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주로 삼킨 품목은 완구류가 가장 많았고, 동전 자석 단추형 수은전지가 뒤를 이었다. 특히 자석을 두 개 이상 삼킬 경우 위에서 서로 끌어당기면서 점막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구멍을 낼 위험도 있다.

씽크대나 바닥에 붙이는 살충제 역시 어린이들의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약품과 표백제, 매니큐어 용품이 중독사고 요주의 품목, 표면에 과일 그림이 있는 것은 특히 어린아이들이 먹는 것으로 착각해 입에 넣기 쉽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 뭐든지 손으로 집어 입으로 느껴보려고 한다. 먹어서는 안 될 물질들을 먹으면 자칫 큰일이 날 수도 있으니 부모는 다음 사항들을 알고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먼저 아이들이 이물질을 삼켰을 때는 당황해 하지 말고 등을 두들겨서 자연스럽게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아이들 입에 손가락을 넣어서 물건을 빼려 하는 것은 기도가 막힐 위험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추나 구슬처럼 작은 물건은 아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안전하지 않으면 폐기해야 한다.

이밖에도 큰 아이의 장난감은 영유아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등 부모의 세심한 주의가 있으면 삼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은 어른과는 달리 위험을 인지하는 능력과 위험에 대한 방어 능력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유아기에는 자기 조절능력 및 상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어느 시기보다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모든 위험이나 사고로부터 유아들을 보호하는 일이 교사와 부모의 최우선적인 임무다. 그러므로 유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고발생 후의 대책이나 처리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유아가 스스로 몸을 지키고 유지할 수 있는 안전에 대한 바른 습관 및 태도를 형성시켜 주는 일이 중요하다.

앞서 언급했듯 안전교육은 나이가 어린 영유아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교육적 효과도 크고,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도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다가 영유아시기에 사고를 당해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장애를 겪게 되면 평생 상처가 됨으로 어릴 때부터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영유아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장차 성장하여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부모와 보육교사와 더불어 같이 신경 써 주어야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