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9일 국가차원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이 전쟁 가능성을 연이어 언급하는 등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원식 국방장관 또한 북한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남 테러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국가 존립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특히 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한 철통 안보 태세를 구축하는 것이 그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는 오는 25일에 실시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대해 "재도약의 불꽃으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故 )송승천 제주도체육회장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말미암아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며 "어느 분이 당선되든 상관없이 고 송승천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제주도 체육 발전에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과거 우근민 도정 시절 '스포츠의 메카'를 지향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쳤으나 도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의 증설사업을 반대해왔던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19일 해체됐다.월정리 마을회는 이날 마을총회를 열어 비대위 해체 건을 상정시켰고, 과반 찬성을 얻어 해체를 결정했다.이를 두고 황정현 비대위원장은 해당 안건의 상정 과정과 투표 과정이 절차상 합당하지 않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난 20일 반발했다.황정현 비대위원장은 "당시 마을총회에 103명이 참석했었다"며 "비대위 해체 안건이 제안되자 마을이장은 곧바로 찬반 투표에 부쳤고, 이에 반발한 해녀들과 주민들 다수가 빠져나가 15명의 정
선흘2리 마을회가 1일 오영훈 제주도정을 향해 최후통첩 경고장을 날렸다.마을회와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기간 연장 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고 지난 회견에 이어 재차 천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 개발사업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1시, 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자가 신청한 사업기한 연장에 대한 심의를 다룰 예정이다. 심의 자리엔 마을주민 대표로 1명이 참석한다.마을회와 반대대책위는 "지난 4년여간 이 사업에 대한 문제로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살 수 없었다. 사업자의 불법으
마을 토지를 아내와 지인들에게 낮은 가격에 임의대로 넘긴 전직 이장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12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업무상 배임',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A씨(60대. 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마을 이장 재임 시절인 2015년과 2016년 마을 소유 땅 1,225㎡(4필지)를 마음대로 판 혐의를 받고 있다.매수자는 A씨 아내와 지인 등 4명으로, 각각 1필지씩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마을 토지를 넘겼다. A씨는 토지를 넘기기 위해서 마을총회를 소집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을 반대하고 있는 선흘2리 마을회가 전 이장이 받았던 마을발전기금을 제주지방법원에 공탁했다고 4일 밝혔다.선흘2리 마을회는 "지난 2019년 7월 26일에 마을회 전 이장이 사업을 반대한 마을총회의 공식 결의를 뒤집고 독단적으로 사업자로부터 7억 원의 마을발전기금을 받는 '상생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선흘2리가 극심한 갈등에 빠졌었다"고 말했다.이어 마을회는 "이듬해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자가 3억 5000만 원의 마을발전기금을 마을회 명의 통장으로 입금했다"며 "전 이장은 이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가 29일 제주자연체험파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이날 오전부터 해당 동의안을 비롯한 23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심사했다. 이미 지난 2월 19일 한 차례 "좀 더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심사보류 했던 동의안이어서 그랬는지 이날 심사자리에선 좀체 해당 안건에 대한 질의응답이 나오지 않았다.강성의 위원장만이 해당 안건에 대한 내용을 거론했으나, 사업 반대를 외치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듯 했지만 반대 주민들이 우려하는 사안을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가 제주시 애월읍 어음2리 소재에 들어설 예정이다. 제주도에 따르면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되는 반려동물 문화복지센터는 제2동물보호센터, 공설 동물장묘시설 등 2개 시설을 통합·신축할 계획으로 완공 시점은 오는 2024년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3월 애월읍 어음2리 마을회에서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유치 희망 신청 이후 사업설명회 및 선진시설 견학(마을대표단) 등의 과정을 거쳐 23일 어음2리 마을총회를 통해 사업을 최종 승인하기로 결정했다.제주도가 2019년 2월 사업 부지를 공모한 이후 지역주민 반대, 코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신규 폐기물 소각장 건설을 위해 제주도 전역을 대상으로 입지 후보지를 공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설치되는 폐기물처리시설은 1일 처리용량 380톤 규모의 소각시설로 향후 증가가 예상되는 생활폐기물과 도내에서 처리가 어려운 하수슬러지, 해양폐기물 등을 처리하게 된다. 소각시설에는 최신 환경오염 방지기술과 배출가스 실시간 감시 시스템(TMS)이 적용된다.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행정 통‧리의 대표는 마을총회를 거쳐 신청지 경계로부터 300m 이내에 거주하는 세대주 80% 이상의 동의와 사유지인 경우 토지소유자의 매
제주도내 모 마을회관에 설치된 CCTV로 인한 갈등이 빚어졌다. "사생활 침해"라고 주장하는 노인회장이 카메라를 부수고, 촬영을 못 하게 막아섰다.이 행위로 마을회관 측은 고소에 나섰다. 법원은 마을회관에 설치된 CCTV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그렇지만 CCTV 촬영을 방해한 행위 역시 잘못됐다며 벌금을 부과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79. 남)씨에게 100만원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제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대표 강동균)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의 진상조사가 빠진 '상생화합협약'은 있을 수 없다며 제주특별자치도와 강정마을회가 체결하는 해당 협약을 부정한다는 입장을 16일 내놨다.지난 6월 14일, 강정마을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상생화합협약 문구를 수정하기 위한 협의 테이블에 앉았다. 이 자리에서 상생화합협약 문구에 상처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트라우마 치유 지원과 사면복권 등의 조항이 추가됐지만, '진상조사'는 끝내 수렴되지 못했다.이날 강정마을회는 제주도의회
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주가 선흘2리 전 마을이장에게 금품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면서 이에 대한 파장이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부서에까지 전이되고 있다.금품수수 시기와 맞물려 원희룡 지사와 사업주, 전 이장 간의 비공개 만남이 있었고 사업승인 절차가 착착 진행됐기 때문이다.이 사업을 반대하는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는 여러 정황을 살펴볼 때, 제주도 공직자들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반대위는 수사당국에 사업 담당 공직자들에 대한 개입 여부까지 수사해
아라동(동장 오상석)에서는 지난 1. 22. 관내 자연마을회장님들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제주형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조치로 인해 마을총회 개최가 제한됨에 따라 마을 임원선출 등 마을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어 원활한 마을 행정수행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안내하여 지역주민 집합모임 등 최소화 및 방역기준을 준수하는 가운데 마을총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8월 11일에 선흘2리 정현철 이장을 해임키로 결정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아직도 처리되지 않고 있다.이에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신임 윤승환 조천읍장이 이장해임 절차의 번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대대책위는 사전해임통보서에 대한 정현철 이장의 소명자료 제출기한인 지난 8월 21일에 새로 부임한 조천읍장이 1주일이 넘도록 이 건을 처리하지 않고 있어 지난 8월 28일에 항의방문했다고 밝혔다.반대대책위의 설명에 따르면, 윤승환 조천읍장은 반대대책위에게 다시 주
제주동물테마파크 사업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조천읍장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사실을 은폐하며 마을주민들을 우롱했다는 주장이다. 사업 반대를 외치는 이들은 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5일 오전 11시 '선흘2리 주민 일동', '선인분교 학부모회',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등은 제주도청 현관 입구에서 을 진행했다. 이들에 따르면 조천읍장과 갈등의 시작은 현 선흘2리 이장 해임 건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지구지정 동의안이 5년만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턱을 넘어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28일 제 381회 임시회 제 1차 회의를 열어 '대정해상풍력발전 시범지구 지정 동의안'과 더불어 4개의 안건을 상정하고 심의를 벌였다.4개의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다만, 대정해상풍력발전 지구 지정 동의안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제주에너지공사의 다른 법인에 대한 출자동의안은 '부대의견'을 달고 통과됐다.부대의견은 아직 공개되지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계획이 주민수용성의 난제를 극복하고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해당 사업의 대상지 마을주민들은 1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근에서 집회를 열어 이 사업의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9월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더 많은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제 376회 임시회 때 심사보류 시킨 바 있다. 그 이후로 올해 3월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업추진이 중단돼 왔다.이에 사업자인 대정해상풍력발전(주)은 그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코자 주민들을 대상으로 줄기차게 설명회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올해 제주도내 환경정책과 관련한 10가지 사안을 선정했다. 19일 환경운동연합은 "2019년도 개발행정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가득 찼고, 도민의 민의와 공론화에 무관심한 원희룡 도정"이라며 "제주사회 갈등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커졌다"고 진단했다.이어 "특히 민선7기 2년 차에 들어섰음에도 환경과 생태계 보전, 생활환경의 질 개선의 약속은 제대로 지켜지지 못했다"며 "대규모 난개발 추진이 민의를 외면하며 강행되는 가운데 생활환경 악화는 더욱 가속화됐다"고 말했다.환경운동연합은 "올 한해 도민사회에 주목을 받았던
제주동물테마파크를 둘러싼 찬성과 반대 측의 갈등대립이 연일 극렬히 맞서고 있다.2일엔 동물테마파크 사업추진을 찬성하는 '선흘2리 화합 한마당 축제 추진위원회'가 마을 노인회관 앞에서 화합행사를 열겠다는 것을 두고 또 다시 찬성 측과 반대 측간의 신경전이 발생했다.'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2일 입장문을 내고 '한마당 축제 추진위원회'를 두고 '제주동물테마파크 추진위원회'의 이 모 씨가 주도해 만든 단체라면서 마을의 공식 의사기구를 통해 만들어전 것이 아닌
제주동물테마파크를 반대하고 있는 선흘2리 청년회도 정 전 이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선흘2리 청년회는 지난 23일 성명서를 내고 정 전 이장의 행태를 비판했다. 청년회는 "정 이장이 독단적으로 사업자 측과 협약을 체결한 건, 마을주민의 의사를 존중하고 반영하는 대표로 보기 어렵다"면서 이장의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특히 지난 8월 27일에 마을총회를 통해 정 이장의 해임안건 찬성에 97%를 보였다는 것이 주민들의 목소리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청년회는 "그럼에도 자숙하지 않고 일부 개발위원들과 자생단체장들을 동원해 사업추진을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