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와 강경필 후보(미래통합당)가 제주 제2공항을 놓고 열띤 공방을 벌였다. 두 후보 모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대해선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정작 도민사회 갈등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 지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했다. 제주MBC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20일 앞둔 26일 오후 11시부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두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위성곤 후보와 강경필 후보는 서귀포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현안인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치열한 토론
[기사 최종 수정 - 2020년 2월19일 오후 5시49분] '제주 제2공항' 건설은 서귀포시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도내 경제 불균형이 해소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 경제 균형은 곧 제주도를 살리는 길로, 제주 제2공항 사업은 꼭 필요하다는 목소리다.19일 오전 11시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을 호소했다.이날 회견은 '제주 제2공항 건설촉진 범도민연대(공동위원장 염상민·고창권. 이하 제2공항 건설연대)'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