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보수진영이 참여하는 통합보수신당의 명칭이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환영의 뜻을 전하며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한철용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4.15총선에 출마를 선언한 고경실, 김영진, 구자헌 김효, 강승연, 부상일 예비후보가 함께했다. 한철용 위원장은 "이제 우리는 보수통합을 이뤄 반문 전선을 공고히 구축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온갖 탈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통합보수신당에 몸을 담그기로 밝히자, 제주녹색당은 23일 성명을 내고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제주녹색당은 "민선7기 출범식에서 원희룡 지사는 분명 '민생안정에만 전념하고, 도민의 부름과 명령이 없으면 중앙 정치무대에는 서지 않겠다'고 도민들에게 약속했고,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도 '(당적과 관련해)변경이 있다면 도민들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다"며 과거의 발언을 언급했다.이어 제주녹색당은 "게다가 근무시간에도 사사로이 유튜브를 찍으면서 개인의 정치적 입장
강경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서귀포시)는 23일 성명을 내고 통합보수 신당의 창당에 적극 환영의 의사를 나타냈다.강경필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주도로 통합보수신당을 창당한다는 소식에 적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며 "범보수 세력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강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의 경제가 허물어져가면서 서귀포시의 경제도 피폐해져간다“며 ”시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고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선 범보수 세력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현역 국회의원을 심판하고 반드시 교체
총선 앞두고 입당, 중앙정치 활동 공식 재개하는 원희룡 지사이번 선거기간 중 '원희룡 마케팅, 관건선거' 논란 우려 제기되자 "이번엔 그런 일 없을 것" 공언무소속 신분의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당적 변경이 확정된 것을 두고 제주도민들에게 "우선 절차가 미비한 건 죄송하나 앞으로 더 이해를 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희룡 지사는 지난 21일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의 합류 요청에 응했다. 이로써 원 지사는 2년여 간의 무소속 신분을 벗고 통합보수신당 입당이 예정됐다. 이후 원 지사는 곧바로 다음 날인 22일 오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1일 오후 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의 합류 제안에 긍정적으로 답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5시께 입장문을 서면으로 내고 "우선 박형준 위원장이 혁신통합추진위원회에 합류해 보수의 혁신과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원 지사는 "현재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도 보수세력의 통합과 신당 창당 움직임에 적극 공감한다"며 "이 같은 혁신과 통합노력이 과거 정당으로의 회귀가 아니라 미래가치를 담고 희망을 얘기할 수 있는 통합신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