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4월 한 달 간 관내 공동주택 공사장에 대한 상주 감리실태 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 대상은 아파트 건축공사와 바닥 면적이 5000㎡ 이상인 곳, 바닥 면적이 3000㎡이면서 5층 이상인 상주감리 대상 공동주택 공사장이다. 제주시에선 총 17곳이 해당된다.17곳 중 10곳이 아파트이며, 나머지 10곳은 연립주택 3곳, 재건축 1곳,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3곳이다.점검은 감리원 근무실태와 건축물 품질관리 및 시공상태 확인, 현장 안전관리 사항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감리가 부실하게 이뤄졌거나 부실 시공
제주시 관내 대형건축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관리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점검은 '건설기술진흥법'에 의거해 안전관리계획 및 품질관리계획 이행 여부, 가설공사 및 터파기나 흙막이공사 시 안전시공 준수 여부, 낙하물 방지망 등의 안전시설물 설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지난 2월 한 달 동안 연면적 1만㎡ 이상이거나 총 공사비 5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공사장에 대해 이뤄졌다. 점검 대상 사업장은 총 22곳이다.점검 결과, 22곳 중 16곳의 대형건축물 공사장에서 안전관리가 부실했다. 이들 사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제주 봄 소식을 알려왔던 각종 축제들이 대부분 취소되거나 축소 개최되고 있다.제주에서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개최돼왔던 제주왕벚꽃축제를 비롯해 제주유채꽃축제와 가파도 청보리 축제 역시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전면 취소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왕벚꽃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개최가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축제 전면 취소로 인해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 장전리에선 행사가 열리지 않으며, 전농로에선 불법노점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축제가 취소됐기에 차량 통제도 이뤄지지 않는다.또한 오
제주시는 관내 취약계층 770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안전시설 개선사업을 벌인다.이번 시설개선은 금속배관을 교체하고 타이머콕을 보급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 가운데 금속배관 교체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가스사고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비 지원사업이 일몰되면서 올해부터는 자체 예산을 들여 계속 지원하고 있다.올해엔 2월 말까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금속배관 교체엔 230가구가 선정됐으며, 총 54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스타이머콕 보급은 540가구에 3500만 원이 투입
홈쇼핑 방송 한 시만여 만에 드림타워의 그랜드하얏트제주 객실 판매가 매진됐다.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8일 현대홈쇼핑을 통해 진행했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제주 객실의 패키지 판매가 방송 70분만에 9048실 판매를 기록했다고 전했다.또한 CJ오쇼핑을 통해 지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판매에서도 총 1만 6000실을 판매한 바 있다. 3차례 방송을 통해 2만 5000실을 판매하는 실적을 보였다.이번에 판매된 상품은 올스위트 럭셔리룸(65㎡)에서의 2인 기준 1박과 2박 상품이다. 1박은 주중 33만 원과 금요일 및 주
제주시가 오는 4월을 축산 관련 사업장 환경정비 중점의 달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방역활동에 나선다.시는 악취 발생이 증가하는 하절기를 대비하기 위해 관내 모든 축산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제주시엔 양돈농가 186개소, 양계장 107개소 등 가축사육장이 1405개소가 등록돼 있다. 시는 이들 사육장과 가축분뇨 처리업체 18개소 및 축산물 사업장 등 총 1706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4월 한 달 동안 정비할 예정이다.축산사업장들은 겨우내 퇴적된 쓰레기 수거, 조경수 식
제주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경영이양 직접직불제 사업'을 적극 활용해 신규 해녀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9일 밝혔다.경영이양 직불제 사업은 만 65세 이상부터 만 75세 미만의 어촌계원 중 직불금 신청일 직전 10년 이상 어업을 영위한 어촌계원이 만 55세 이하의 어업인에게 어촌계원의 자격을 넘기면 일정액의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고령 어업인에겐 소득안정을, 젊은 후계 어업인에겐 어촌계에 진입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직불금은 연간 최소 120만 원에서 최대 144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경영이양
제주시는 농업인이 농작업 중 재해사고를 당했을 때 치료비 등을 지원해주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올해 15억 1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농업인은 1만 9730명이다.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상해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치료비 등을 보상해줌으로써 농업인과 농작업근로자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제주시는 농가의 보험가입을 권장하기 위해 보험료의 75%(국비 50%, 도비 25%)를 지
제주에서도 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미얀마인들을 위한 피해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5일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미얀마 군부 쿠테타 규탄 및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실현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다. 이 결의안엔 미얀마 군부의 유혈사태 행위 중단과 구금 정치인의 석방,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제주도의회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은 26일 미안마 출신 근로자와 유학생, 관계기관 관계자들과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 자리엔 제주에 체류 중인 미얀마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지난 26일 '물류정책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조속 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날 제5차 정기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용범 제주도의회운영위원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해당 법률안의 개정을 조속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신속한 처리를 촉구키로 했다고 밝혔다.개정 법률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게 물류 취약지역에 대한 비용지원 등의 정책 및 계획 수립의 책무를, ▲물류기업 및 화주에게는 물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오태권)과 NH농협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위원장 고창균), NH농협은행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지점장 고종호)이 4‧3을 추모하기 위해 동백꽃마스크를 기증했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는 26일 4‧3평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등의 동백꽃마스크 기증식을 가졌다. 이들 기관‧단체가 기증한 마스크는 동백로고가 프린트된 것으로 모두 2000장이다. 이들은 73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4‧3의 정신을 기억하고 추모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모임으로 발족된 '우리제주복지연구회'(대표 김대진 의원)가 지난 25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우리제주복지연구회는 제주가 당면한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구변화 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의원들의 의기투합으로 구성됐다. 사회안전망 구축과 공공의료체계 문제 개선 등 다양한 도민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을 위한 의원연구모임이다.김대진 대표(더불어민주당, 동홍동)는 “도민 모두를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제언으로 도민 모두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지선)은 우도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및 독거 어르신 5개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 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마련돼 진행됐다. 장애인, 독거 어르신 가정 등 총 5가정에 창호를 교체하고, 지붕이나 외벽을 도색했다.혜택을 받은 어르신 한 분은 "우도가 해풍이 세서 노후된 문이 심하게 흔들리곤 했는데 경제적으로 힘들어 수리할 엄두가 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번 주거환경개선 서비스엔 우도면사무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시는 올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응모해 7건의 작품이 선정됐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선정된 7건은 공연 분야 5개, 문화예술 교육 분야 2개다. 공연 분야는 예술의 전당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인 , 뮤지컬 , 창작 발레 가 있으며, 대구시와 경기도, 제주아트센터가 공동제작하고 배급한 가 포함됐다. 특히 는 7월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제주아트센터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오는 4월 23일부터 '내면아이를 만나는 문학치유여행'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강은미 시인이 강사로 참가해 6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총 8회차에 걸쳐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해당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ZOOM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운영된다.문학치유여행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4월 1일부터 16일까지 '책섬,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접수다.도서관 관
제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자 4월부터 6월까지 무료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교육은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총 64명의 비장애인(테니스) 및 장애인(역도, 배드민턴, 육상, 축구)을 공개모집해 진행된다.테니스는 만 19세 이상의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4일부터 모집 중이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홈페이지(http://jiles.or.kr)에서 받고 있다. 모집인원은 16명이다.역도(8명)와 배드민턴(8명), 육상(8명), 축구(24명) 교실
제주시는 오는 6월 초 준공 예정인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을 민간위탁 운영키로 하고 운영자를 공개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은 제주시 용담3동 581-15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대지 748㎡에 건물 지상 3층 918㎡ 규모로 지난해 5월 11일에 착공했다.해당 도서관 민간위탁 참가신청은 ‘독서문화 향상·문화예술 활동 및 운영·지역 및 주민의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가 할 수 있다.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주시 문화예술과로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민간위탁 운영자 선정은 별도 선정위
제주시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에서 오는 3월 30일부터 올해 상반기 활동지원사업 공모에 따른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접수기간은 오는 4월 13일까지며, 제주생활탐구, 돌봄의 재구성, 제주생활실험, 제주생활공론 등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우선 '제주생활탐구' 부문에선 총 16개 팀에게 최대 500만 원의 범위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총 8000만 원의 규모다.환경과 문화, 지역공동체, 산업 및 경제, 교육, 기타 등 6개 분야에서의 일상 속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는 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타격이 매우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문화관광체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피해규모는 16조 6000억 원에 달한다.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 2019년 대비 무려 85.6%나 줄어들면서 관광수입이 약 12조 원대로 감소한 결과로 이어졌다. 2019년보다 62%나 감소한 수치다.이에 국회는 지난 25일에 15조 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문화·체육·관광 업계에 긴급 피해지원을 위한 예산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드림타워에 들어선 엘티카지노 영업허가 가부가 이제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결정만을 남겨두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5일 오후 2시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9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95개의 안건 중 81번째로 상정된 '엘티카지노업 영업 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 제시의 건'은 표결 결과 과반수 찬성 득표를 얻어 가결됐다.전체 43명의 도의원 중 좌남수 의장을 제외하고 2명은 이날 본회의에 결석을, 2명은 표결 당시 자리를 비웠다. 이에 재석의원 38명 중 29명이 찬성했고, 6명은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