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이 구조 역량 강화를 위해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해 가장 우수한 체력을 가진 대원을 가렸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제주해경청 소속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체력왕 선발대회와 수중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선발대회에는 해양 구조임무를 수행하는 제주해경청 소속 특임직별 경찰관 40여 명이 참가했다.근지구력 측정은 ▲훈련용 마네킹(50kg) 옮기기 ▲스쿼트 등을 번갈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순발력 테스트로는 ▲중량 조끼(6kg) 턱걸이 ▲왕복달리기 등을 수행했다.대회에서는 가장 빠른 시간에 모
오는 2032년께 제주시 도련과 화북, 영평동에 걸쳐있는 92만 4000여㎡(27만 9000여평) 부지에 5500세대의 공공주택지구가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지로 전국 5개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수도권에선 구리, 오산, 용인 지역이, 비수도권 지역에선 청주와 제주만 포함됐다.국토부의 발표 직후,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1시 신규택지 후보지가 내다보이는 제주공영화물주차장 옥상에서 '(가칭)제주 화북2 공공주택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신규택지인 &
2023 제주 국제 UAM‧드론 컨페스타가 오는 17일부터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제주 UAM, 제주 하늘길을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드론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토교통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후원했다.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와 기업가 등이 참여해 UAM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제주도정의 UAM 상용화 추진 방향과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모색한다.행사 첫날인 17일 오전에는 개막식과 기조연설이 진행
정부가 15일 전국 5곳에 8만 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가운데, 제주지역도 포함됐다.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9월 26일에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주택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중심으로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제주에선 '제주화북2' 지구가 선정됐다. 이곳은 제주공영화물주차장(제주시 번영로 345)에서 북쪽 방향으로 바라본 도련 일대 지역이다. 이곳에 5500호의 주택을 짓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국토부는 이곳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제주 인구가 최근 10년간 1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설립한 '컨텍(대표 이성희)'이 코스닥(KOSDAQ)에 상장돼 9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민간 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우주생태계 조성에 힘써 온 우주 스타트업 (주)컨텍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으로, 제주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받았다. 컨텍은 지난 20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은 국립항공박물관 순회전 ‘안녕, 꼬드롱!’을 오는 10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가 권기옥(1901~1988)의 훈련 비행기 꼬드롱 G.3(프랑스 제, 1913년)의 복원 이야기를 다룬 국립항공박물관의 특별전으로, 제주항공우주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순회전시로 진행할 예정이다.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국립항공박물관은 2022년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과학문화의 대중화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자치도관광협회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관광 체험교육 '2023 어린이 관광아카데미'가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제주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도내 4~6학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관광과 밀접한 제주의 문화·역사·자연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초등생들의 제주관광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차세대 관광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고 있다.이번에 운영한 제2기 어린이 관광아카데미는 공개 모집으로 35명의 초등생을 선발해 9월 9일부터 1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범장망 어선이 적발된지 나흘 만에 또 다른 어선이 제주 해경에 적발됐다.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어업의 허가) 혐의로 중국 범장망 어선 A(360톤, 승선원 18명)호를 적발했다고 밝혔다.A호는 전날 오전 9시 45분 경 제주시 차귀도 서쪽 약 157km에서(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 약 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해상 경비를 하던 중 A호를 발견한 뒤 곧바로 특수기동단정을 이용해 A호 검문검색을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오는 3~4일 제주안전체험관 개관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 기간동안 방문한 모든 체험객들은 개관 3주년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며, 만국기, 안전포스터, 소방차량 등의 포토존이 조성돼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가을철 관광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해 제주항공과 연계된 항공특별체험도 추가로 운영된다.또한, 119구조견 '초롱이'의 시범훈련과 유니버설디자인 퀴즈 이벤트와 함께 체험관 내부시설인 얌얌카페 전 품목 10% 할인도 병행한다. 특별 행사와 체험은 누구나 사전 예약
제주특별자치도는 소 럼피스킨병의 유입 차단과 정부의 전국 소 럼피스킨병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도내 사육 소에 대한 긴급접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백신접종은 제주에서 사용되는 2만 마리분의 초도물량이 도착하는 오는 11월 1일부터 개시된다. 1차 백신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항 6부두로 도착해 동물위생시험소 검역센터로 건네질 예정이다.접종대상은 도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모든 소 4만 2634마리(677개 농가)다. 50두 이상 사육농가(전업농가)는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 접종하고, 50두 미만 사육농가(소규모농가)엔 접종지원반
제주 해상에서 목포 선적 어선이 전복됐다. 해경은 승선원 8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 중 선장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쯤 "제주항 북쪽 약 22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라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의 신고로 해경은 사고 해역에 헬기를 급파했다.전복 어선은 목포 선적 A호(근해안강망, 승선원 8명, 24톤)로, 사고 약 20분 만에 해경 헬기가 현장 도착 당시 뒤집힌 채 선저(배 밑바닥) 부위가 수면 위로 올라온 상태였다. 선저 위에는 기관장 등 7명이 올
제주 해상에서 목포 선적 어선이 전복됐다. 승선원 명부와 구조자가 맞지 않아 해경은 대조 작업도 병행 중이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쯤 "제주항 북쪽 약 22km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았다.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의 신고로 해경은 사고 해역에 헬기를 급파했다.전복 어선은 목포 선적 A호(근해안강망, 승선원 8명, 24톤)다. 오후 2시56분쯤 해경 헬기 도착 당시 어선은 뒤집어진 채 바다에 표류하고 있었다. 또 선원 7명이 그 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렸다. 해경은 구조를 기다린 승
27일 오후 2시28분쯤 제주항 북쪽 약 22km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전복 어선은 목포선적 A호(근해안강망, 승선원 8명, 24톤)로 제주해경은 헬기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승선원들은 전복된 어선 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승선원 8명 중 5명을 구조한 상태라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전했다.해경은 구조와 함께 인명 피해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제주의 한 해상에서 불법으로 어군탐지 활동하다 적발되자 도주한 중국어선이 해경에 붙잡혔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국 범장망 어선 A호(승선원 16명)를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A호는 지난 26일 오후 5시 5분 경 차귀도 남서쪽 약 150km 해상서 한국 정부의 허가 없이 조업 목적으로 어군 탐지 활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불법 조업을 발견한 해경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는다. 해경 기동대가 A호에 강제 등선해 검문한 결과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 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이 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이번
추자도에서 새벽 시간대 두개골 골절이 의심되는 60대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상으로 긴급 이송했다.13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날 새벽 12시 27분 경 제주시 추자면 추자보건소에서 A씨(60대. 남)의 두개골 골절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A씨는 당시 레저활동을 위해 일행 1명과 추자도를 방문했다가 계단에서 넘어져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 및 경비함정 등을 급파했으며 오전 3시 10분 경 제주항에서 무사히 A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한편, 올해 제주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추자도 응급환자 1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해상 밀입국과 제주 무사증 불법 이동 등 국제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 수상 오토바이를 이용해 인천항으로 밀입국 시도한 중국인 1명이 검거됐다. 또 지난 3일엔 충남 보령시까지 해상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22명이 무더기로 검거되는 등 밀입국을 시도하는 중국인들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국제 크루즈선 운항 재개 등 중국 단체관광 증가로 중국인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다.이에 해경은 오는 20일까지 도내 외사 취약지 점검을 이어갈 계획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 상자' 특별전시를 선보인다. 6일 제주항일기념관에 따르면 '기억 상자'는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상설 전시를 축약해서 담았다. 주요 유물과 내용을 전국 각지 독립운동 관련 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별전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대한민국 임시정부 계승 및 해방된 조국으로 환국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관람객들이 각 상자마다 배치된 복제 유물, 다양한 영상과 미디어를 접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보다 쉽게 이
올해 8월 서귀포 관내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숨진 채 발견되는 등 매년 도내에서 변사자가 발생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제주 해상에서 나온 사인 대부분이 '본인 과실'로 조사됐다. 안전교육 강화가 절실하다.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변사자 현황' 일부를 공개했다.통계 기간은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로, 전국 해상에서 총 3,600명의 변사자가 나왔다. 변사자 원인별 현황은 본인
차를 훔치고 경찰을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를 낸 중학생들이 조사에서 풀려나자마자 차량털이를 시도해 다시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A군(15세), B군(15세)등 3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 20분 경 제주시 외도동의 한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털고자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문이 잠겨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차량을 물색했다. 이윽고 차량을 찾아 문을 여는 것까지 성공했지만 지나가던 행인에게 범행이 발각됐다.당시 신고를 받고 곧바로 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