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애 돌보기
제주도 기상 관측이 시작한 이래 이렇게 심한 가뭄은 있었나 할 정도로, 정말 하루하루가 지쳐 나갈 정도의 강렬한 땡볕이 이어지고 있다.이렇게 사람을 초토화 시키는 막강한 힘을 과시하는 화력 날씨에 제주도민들은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지만...그러나, 농민들의 아픔에 비할 수 있을까!농민들이 가슴은 파란멍울을 넘어 이젠 검은 심장 내 패닉 속에 연일 이어지는
내 첫아이가 3년 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내 아이가 노는 운동장은 어떤 곳일까?’ 직접 학교 운동장을 걸어보았다. 그런데 운동장 곳곳에 검은 타이어 가루 같은 게 군데군데 보였다. ‘어, 이게 뭐지?’ ‘운동장에 웬 타이어 가루지?’라고 생각하며 지나쳐 갔다. 그 일이 있은 후 어느 주말 저녁에 막내딸을 데리고 학교 운동장에서 뒹굴며 놀다가 애가 막
요즘 사회적기업이란 용어가 신문과 방송에 자주 오르내린다.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제주도에서도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70개 사회적기업이 지정되어 있다.지난 2월과 3월에 내가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에서 화북동
제주특별자치도 환경관리과 강명균 인간의 다섯 가지 욕심(五慾) 중에 으뜸은 식욕(食慾)이라 할 것이다. 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전쟁을 하고 노동을 한다. 그 대가로 얻은 음식물 중에 1/7이 버려진다고 한다. 지금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지구온난화이다. 이 온난화의 원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이다. 생산과 수입, 유통, 가공, 조리
많은 사람들이 사고나 응급질환의 발생으로 갑작스럽게 병원 응급실을 찾는다. 그러나 생각보다 비싼 응급 진료비에 당황하거나 진료비만큼 돈을 소지하지 않아 쩔쩔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국가가 응급의료비 대지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국가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뒤 정책으로 시행하고 있지만, 홍보가 부족해서인지 아직 인지도가 매우 낮다. 응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협의회에서 베트남 시찰 기회를 마련해 주어 2000년 4월 베트남을 다녀올 수 있었다.서울을 출발한 지 4시간 만에 호치민서 『탄손넛』국제공항에 도착했다.우리나라가 월남참전으로 베트남 국민의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안흐리라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우호적인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호치민시의 첫인상은 자전거와 오토바이 홍수였고
‘퇴근 후 친구와 만날 약속을 카카오톡으로 정한 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SF영화를 보기로 하고 스마트폰으로 예매한다. 친구와 담소를 나누며 오늘의 하루일과를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올려 다른 페북 친구들과 함께 공유한다.’ 이는 어느 특정인물이 아닌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하루 일과일 것이다. 카카오톡(SNS+ICT), SF영화(문화+ICT), 스마트
“삼일절에 생각하는 역사 교육” 삼일절을 맞아 트위터에 돌아다니는 이야기를 보면 학생들이 삼일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고 걱정하는 이가 많음을 알 수 있다. 학생들에게 삼일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유관순 누나 생일이라고 했다고도 하고, 안중근 의사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병을 고치면서 독립운동을 한 사람이라고 했다고도 한다. 이 때문에 역사교육을 제대로
몇 년 전 「뉴질랜드」로 관광을 나갔다.뉴질랜들 북섬은 푸른 초원으로 양들의 천국이었으나 밋밋한 동산 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다.그러나 남성으로 건너가자 우리나라 금강산 이상으로 자연경관이 아름다웠다.넓은 호수와 만년설을 이고 있는 높은 산, 수많은 폭포, 뉴질랜드 남섬을 안 보고 뉴질랜드를 다녀왔다고 말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뉴질랜드 관광
「성범죄자처벌 및 사후관리 강화와 피해자 보호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형법」및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관한 법」등 성범죄 관련 6개 법률, 150여개 신설 및 개정 되어 지난 6월19일부터 대대적으로 시행 되고 있다.주요 개정된 내용을 보면, 1953년 9월 형법 제정 이래 60여년 만에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을 전
서홍동주민센터 박대진 우스갯소리를 하자면 공무원이 되기 전까지만 해도, 인감도장이라고 하면 한자 이름에 印자가 박힌 값비싼 수제 도장이라고 생각을 했다. 민원 담당자가 되고 나서야, 인감증명서가 부동산 등기 등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매우 중요한 서류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런 인감제도는 도장의 제작․보관, 인감증명서 발급 등에 연2,500억
최근 제주 모 농협 직원이 조합원들의 돈 1억 원을 빼돌려 자취를 감추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그런데 또 다시 모 농협에서 농자재 수억 원어치가 사라지는 일이 충격적인 일이 재발해 농협 자체 내 미흡한 감사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특히, 이러한 비리사건이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농협은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사건에 대해 ‘쉬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에서는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 및 목본류중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는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연속기획보도(12회)로 이번 주에는 손바닥난초, 누리장나무를 소개한다.뿌리모양이 손바닥과 비슷한 난초과의 손바닥난초(Gymnadenia conopsea (L.) R. Br) 손바닥난초는 산림청지정 희귀식물(멸종위기종)이며, 한
고등학교 동기생들이 모처럼 부부동반으로 중국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제주공항을 출발하여 김포공항 도착한 것은 11시였고 오후 1시에 중국 천진행 국제선을 타게 되었는데 우리 일행 가운데 K동문 부인이 여권을 소지하지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K동문 부인은 집에서 제주공항까지 가는 자기용 속에서 여권을 남편인 K동문에게 드렸는다는데 K동문은 받은 기억이 없는
직무와 관련해 어떠한 명분을 불문하고 공직자가 일체의 금품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이 공직자들의 거센 반발로 무너졌다.그렇게 국민들이 원하고 고대했던 김영란법이 공직자의 금품 수수를 직무 관련성 여부로 따져 형사 처분과 비형사 처분 과태료로 나눠 문책한다는 내용으로 변질됐다. 지난해 김영란 국민권익위원장이 입법예고하면서 국민들의 기대감을 받았던 일명 ‘김영란’
우리 부부가 러시아를 비롯한 서구 여러 나라 여행길에서 있었던 일이다.파리 호텔에 들어가 보니 우리방에 생일축하 과일바구니가 놓여 있었다. 우리 부부 가운데 생일이 없는데 무슨 생일축하인가 궁금하여 과일에는 손도 대지 않고 가만 두었다.다음날 관광지로 출발하는 버스안에서 가이드가 느닷없이 우리 집사람 생일이라고 발표하고 축하박수를 유도하는 것이 아닌가. 알
저는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용인 교수라고 합니다. 판사님께서 담당하신 송강호 박사에 대한 체포적부심청구사건 재판과 관련하여 법률가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 점이 있어 무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판사님께 공개질의를 한다. 며칠 전 「송강호, 박도현이 묻는다. 인권의 뭐냐?」(http://cafe.daum.net/spask)라는 Daum 카페에서
지난 7월 1일 서홍동 솜반천 안전요원으로 배정을 받았다. 처음 솜반천에 왔을 때 쓰레기도 없고 물도 맑아 사람들 놀기 참 적당한 장소인 것 같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자 사람들이 많이 오기 시작 하면서 쓰레기들도 점차 많아지기 시작했다. 일하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과 같이 쓰레기를 주운 적이 있었는데 치킨 먹은 것들, 기저귀, 술병, 담배꽁초
프랑스 파리의 드골공항에 도착하여 관광버스편으로 시내로 향하는데 공항 입구를 벗어나자 안내원이 “오른쪽을 보십시오. 공동묘지가 보이지요? 개 공동묘지올시다.”하고 설명했다. 애기무덤처럼 자그마한 묘에 비석까지 세운 개 무덤 공동묘지를 보면서 ‘개 천국이로구나.’ 느꼈다.한편, 파리시내의 성당에 가 보았더니 복도에 깔려 있는 대리석에 글씨가 새겨져 있어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