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민간·공공기관·대학·지방자치단체 등 33개 기관·단체가 결성한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출범했다고 밝혔다.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민·관·공 등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새로운 유형의 지역사회 문제해결 기구다.행정안전부가 2019년부터 시작한 공모 사업으로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제주도는 올해 선정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9건의 지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민‧관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공보관에 여창수(67년생) 씨와 서울본부장에 정원태(63년생) 씨를 임명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둘과 정무특보에 김태윤(61년생), 대외협력특보에 김태형(67년생) 씨를 임명하고 이들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정무특보는 대내‧외 행정정책 변화 대응과 도정 전반 정책·기획의 수립에 대한 보좌 역할을, 대외협력특보는 대내외적인 다양한 여론 수렴 등 대외협력정책 보좌 역할을 맡게 된다. 김태윤 정무특보는 환경분야 전문가로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민선 8기 첫 공공기관장으로 고승한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을 임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제3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승한 신임원장은 1958년생으로 서귀포시 남주고와 부산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켄터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과 사단법인 한국지역혁신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고승한 원장은 제주지역 장애인 평생교육, 고령사회 제주 노인평생교육,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정책, 지역주민 주도
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이 29일 주제주 일본총영사관에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제주연구원은 최근 일본이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키로 한 결정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고, 그 연구결과가 지난 28일 KBS제주방송을 통해 보도됐다.'일본 방사성물질 오염수 해양방류 강해 전 제주의 대응방안' 연구는 국내 및 제주 수산업계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문제점과 이동 경로 및 관련 국제규범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주제주 일본총영사관은 이 내용이 방송으로 보도되자 28일 연구결과를 부정하는 내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오전 7시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공부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아침 강연'을 개최했다.도정의 새로운 미래와 정책을 설계하고, 역동적인 조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열린 아침 강연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도 소속 공직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공부 모임이 새로운 아침 문화로 자리를 잡아 이 자리에서 논의되는 주제가 지역사회에 화두가 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논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공직자들이 한 자리
우도면 내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 중인 '일부 자동차 운행 및 통행제한' 조치가 3년 더 연장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면 내 일부 자동차 운행(통행)제한 명령 연장' 공고를 지난 20일 제주자치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7월 31일까지 전세버스와 렌터카, 이륜자동차 등의 차량이 운행을 할 수 없다.제주도는 우도 내 차량 반입이 늘면서 사고가 잇따르자 지난 2017년 8월 1일부터 이 제도를 시행, 현재까지 계속 유지하고 있다.당시 1년간 제한한 뒤, 2018년에 1년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고물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경제회복 정책을 가동해달라고 주문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 1차 회의'를 열어 민생경제 회복지원 대책을 논의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 세계의 물가가 요동치고 있다. 올해 6월 제주지역 소비자 물가가 1998년 11월 외환위기 사태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고치인 7.4%를 기록했다. IMF 위기 때엔 6.8%가 오른 바 있다.7.4%의 물가 상승률은 전국 1
탄소중립 시대 제주의 1차산업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뉴스1제주본부가 주관하고 제주대학교와 제주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7회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제주플러스포럼이 24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열린다.포럼은 '탄소중립시대, 지속가능한 제주 1차산업의 미래'를 타이틀로, 김창길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특임교수가 '세계 농식품 탄소배출량과 감축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으로 포럼의 문을 연다.이어 고성보 제주대 응용산업경제학교 교수가 '제주
무소속 박찬식(60. 남)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형 신화·역사 문화산업 육성으로 2030 제주경제를 두 배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4일 박찬식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인 한계상 물자 이동에 분명한 제약이 있고, 중화학 중공업 등의 2차 산업은 발전할 수 없다"며 "제주의 생태 다양성을 기초로 한 2차 산업과 6차 산업도 훌륭한 제주도의 미래 먹거리 산업이지만, 탄소배출 자체가 없고 물류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소프트 파워 산업인 문화 콘텐츠 산업이 가장 최상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소견을 내세웠다.이
고현수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가 13일 노형동에 모든 세대가 어울려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상설 야외공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현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제주연구원의 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는 지역별 인구쏠림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고, 특히 노형동은 아라동에 이어 인구소멸위험이 매우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인구밀도가 높지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에 고 예비후보는 "제주드림타워의 이익을 사회에
제주도지사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장성철(55. 남) 예비후보가 '송악산 일대 보호 방안'을 공약을 제시했다.9일 장성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송악산 선언 조치를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도정이 제주연구원에 의뢰한 '지속가능한 송악산 관리 및 지역상생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대정읍 송악산 일대는 대규모 개발 행위로 경관 사유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으로 토지를 소유한 지역주민들의 재산권이 침해되는 문제로 보전과 개발 갈등이 계속돼 왔다"고 말했다.이어 "송악산 일대 보
박찬식(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28일 성산 지역에 대규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박찬식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정책 발표 회견을 열어 성산을 물류특구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제주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도서지역으로 높은 물류비와 긴 물류이동시간, 택배제외 품목의 불이익을 오래도록 받아왔다"며 "성산물류특구 조성으로 제주도 물류 문제를 해결해 제주산 농수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의 물류행복권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선 성산항을 물
제주지역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고용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일자리의 미스매치, 인력수급, 실업특징 등 전반적인 노동시장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고, 적절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개발 을 위한 실질적인 통계자료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제주연구원 이순국 책임연구원은 2021년 기본연구과제 '제주지역 고용패널조사 설계 및 구축방안' 연구에서 "통계청을 비롯한 기존의 국가승인통계 자료들은 단순한 양적조사에 그쳐 일자리의 질적 분석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가칭 '제주형 고용패널조사'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논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국회 오영훈 의원실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진희종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았으며, 제주연구원 윤원수 책임연구원과 제주대학교 양덕순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윤원수 책임연구원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쟁점과 추진동향’ 주제발표에서 지금까지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 개편 논의를 통해 도출된 각 대안별 장단점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했다.개편논의의 방향은 제주도
지난달 제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제주도 인근 해역의 지하 단층조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연구원 박창열 책임연구원은 26일 발간된 JRI이슈브리프 '2021년 12월 14일 지진 발생과 향후 과제'에서 제주지역의 지진 위험수준이 상향됐기 때문에 지진 대응체계의 재정비와 지하 단층조사의 조기 시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박창열 책임연구원은 도내·외 지진 발생현황, 내진보강 현황 진단 등을 토대로 제주지역의 지진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그는 "공공시설과
제주도내 17개 공공기관(지방공사 3곳, 출자기관 1곳, 출연기관 13곳)이 새해 강도 높은 변화와 혁신으로 경영 효율화와 도민 신뢰 회복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2022년도 제1차 지방공공기관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17개 지방공공기관장과 제주도 지도감독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공공기관 핵심 업무 및 경영혁신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제주도에서는 경영평가 혁신계획을 발표했다.구만섭 권한대행은
제주연구원이 계약상대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절차를 무시한 채 수의계약을 체결하거나, 1억9천여만 원 상당의 임대료를 납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차례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감사 결과 드러났다.제주연구원에서는 세금계산서 뿐만 아니라 부가가치세 1755만 원 상당을 신고·납부하지 않아 세금계산서 미발행 및 부가가치세 미신고에 따른 가산세 1062만원 상당을 추가 부담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지난해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제주연구원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이번 감사는 제주
코로나19 이후 제주를 찾는 내·외국인이 크게 줄면서 2020년 제주 관광수입도 2019년 대비 무려 45.9% 급감했으나 이듬해인 2021년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0년 제주 관광수입은 3조 9,830억 원(잠정)으로 추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19년(7조 3,660억 원) 대비 3조 3,830억 원 줄어든 수치다. 이번 분석은 제주도가 제주연구원에 의뢰해 추계한 것이다.2020년(잠정) 제주 관광수입 추계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업종별 제주관광 수입(상대비율)은 소매업 1조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임인년(任寅年) 검은 호랑이는 개척을 상징한다고 합니다.우리 제주연구원이 지향하는 ‘뉴 프론티어’ 정신과도 일맥상통합니다.지난 29일 한경면 용수리에서 쏘아 올린 민간최초의 과학로켓, 비록 절반의 성공에 그쳤지만 제주가 미래임을 입증하는 또 다른 값진 노력이었습니다.모자라면 보완하고 실패하면 또 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좌절하지 않고 계속 하는 것입니다. 꿈은 그렇게 해서 자라나고 성취되는 것이라 믿습니다.2년 동안 계속된 코로나19 충격으로 제주경제는 IMF 이후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우주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국내 최초의 민간과학로켓을 제주에서 쏘아 올렸다.제주도와 KAIST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민간과학로켓 시험발사 행사를 열었다. 이날 오전 11시 53분에 발사된 민간과학로켓은 발사대가 설치된 현장의 강한 돌풍으로 인해 당초 계획된 궤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로켓은 자동비행 종단 시스템에 의해 엔진 가동이 중단돼 해상으로 떨어졌다. 행사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좌남수 제주도의회의장, 김상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