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수산연구원 비리를 둘러싼 경찰 수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소속 연구사들부터 895만원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간부 원모(50)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원씨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전복 종자개량 연구 프로젝트’의 연구 책
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27일부터 8월 21일까지 해변 및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관리·운영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도민감사관 44명과 합동으로 해변으로 지정(고시)된 이호테우해변 등 11개소, 제주돌문화공원 등 주요 관광지 6개소, 올레코스 4개소, 도서지역 등 25개소 등에 대해 실시한다.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해변의 경우 ▲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이생기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장의 각종 의혹으로 인한 논란확산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4일 오후부터 도청을 중심으로 '27일 혹은 28일 원희룡 지사가 이생기 국장의 해당 직위를 해면(解免)하는 임용행위, 즉 직위해제(職位解除)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는 소문이 마치 사실인양 퍼져 나가고 있다.여기서 직위해제(
재무비리와 부적정한 업무 처리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제주해양수산연구원 수산종묘연구센터가 1000만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이 포착됐다. 23일 KBS제주 보도에 따르면 제주지방경찰청이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연구개발비 수사를 벌이던 중 비자금 조성 정황을 포착했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5월 연구원이 수천만원 상당의 연구목적 물품을 구입하면서 이와 관련해 정확
제주도 에너지산업과장의 상금 수여는 '금품수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또 이번 시상이 고위 공직자에게 잘 보이기 위한 '로비성 시상'이 짙다는 의혹도 제기됐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성명을 내고 "풍력발전사업의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실무부서의 과장이 자신의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민간 협회로부터 상패와 함께 500만원을 받았다는
지난 20일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제주도감사위원회 감사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특히 '비리 종합선물세트'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지만 책임을 져야할 고위층은 '경징계' 요구로, 하위직은 수사의뢰가 이뤄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감사결과 15억이나 되는 전시실 공사 입찰 기간을 시행령 규정보다 줄이고 공사비는 늘려 사실상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것으로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1일 논평을 내고 이생기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앞서 20일 제주도감사위원회는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재무감사에서 연구사업 및 시설공사, 계약 및 예산회계를 부적정 처리한 공무원 등 13명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신분상 처분을 요구했다.정의당은 “이생기 국장은 해양수산연구원장을 역임할 당시 발생한 온갖 종합적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공무원노조)는 21일 성명을 내고 “공직사회에 잔존하는 고질화된 잘못된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특단이 처방책이 필요하다”며 ‘혁신추진팀’을 꾸릴 것을 제주도에 요청했다. 앞서 20일 제주도감사위원회는 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한 재무감사에서 연구사업 및 시설공사, 계약 및 예산회계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난 공무원 등 13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리모델링 공사 당시 특정업체에 특혜를 준 사실이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지난 5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제주도해양수산연구원에 대해 실시한 재무감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2015년도 감사위원회 자치감사 계획에 의한 재무감사로 예산집행 등 재무업무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다."지방자치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업무를 소홀히 한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공무원 4명에 대해 경고·주의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5월 4일부터 5월 8일까지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무감사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감사는 예산집행 등 재무업무 추진사항 전반에 대해 실시됐다.감사결과 총 7건에 대한 시정·주의 처분이 내려졌다. 업무를 소홀히 한 관
제주도감사위원회가 행정예고한 조사업무처리 규정안이 도민과 시민사회단체의 조사 청구를 지나치게 제약해 공익신고를 크게 위축시킬 우려를 낳고 있다.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행정예고중인 제주도감사위원회 조사업무처리 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7일 감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규정은 자치감사대상 범위에 해당하는 사항에 대한 조사 청구 및
제주시 노형동 옛 노형지구대에 들어설 예정이던 '아텐타워' 건립 취소를 두고, 사업시행자 측인 (주)아텐타워와 제주관광공사 간 법적 다툼으로 전개될 조짐이다.(주)아텐타워(대표 이정학)는 3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5월께 제주관광공사 측에서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알려왔다"고 밝혔다. 본래 아텐타워는 제
오페라 공연을 빌미로 보조금을 가로챈 이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013년 6~11월 제주문화예술활동 보조금 27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오페라단 단장 A씨(63)와 사무국장 B씨(42)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5월 창작오페라 ‘라(애랑과 배비장)’ 공연 계획으로 제주문화콘텐츠 개발사업(보
제주발전연구원이 직원 인사관리뿐만 아니라 연구용역 계약까지 부정적하게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올해 2월9일부터 13일까지 (재)제주발전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2015년도 감사위원회 자치감사 계획에 의한 종합감사로 조직·인사관리 및 예산집행 등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감사
제주관광공사가 노형동 옛 파출소 부지에 건립하려던 '아텐타워'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달께 이사회를 개최해 사업시행자인 (주)아텐타워의 자본조달계획에 대해 심의한 결과 불투명하다고 판단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아텐타워는 제주관광공사가 신제주권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려던 호텔 임대 및 옥외광고사업이다.공사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직원 신규채용 당시 인사관리업무를 부당 처리한 것이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지난 3월23일부터 3월27일까지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감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그 결과 2급 및 3급에 대한 채용 심사를 하면서 응모직급에 적격자가 없는 경우 재모집을 해야 하나 연구직 2급으로 응모한 A씨를 3급 서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인재개발원과 동물위생시험소, 한라도서관에 대한 재무감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이번 감사는 예산집행 등 재무업무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감사결과 인재개발원 7건, 동물위생시험소 15건, 한라도서관 7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됐다. 도감사위는 업무를 소홀히 한 관련 공무원 각각 3명, 4명, 1명에 대해 신분상 책임을 요구
제주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계약직 사원으로 근무하던 20대 여성이 판매수입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승철)은 업무상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A씨(25ㆍ여)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이제주(e-jej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 이하 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박인수, 이하 제주학비노조)간 급식실 종사자의 급식비 징수로 촉발된 갈등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이에 앞서 제주학비노조는 21일 오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제주도교육청은 급식비 징수를 중단하고, 기존 급식비 정책을 유지하라”고 전제한 후 “제주도교육청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이 세입세출외 현금 출납과 대리지출원 지정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하고, 예산을 목적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제주도감사위원회(위원장 오창수)는 지난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교육과학연구원과 제주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무감사 결과를 21일 공개했다.이번 감사는 2015년도 감사위원회 자치감사계획에 의한 재무감사로 예산집행 등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