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된 제주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요 현안들을 속도있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9시 30분께부터 제주도청 본관 로비에서 환영 인파들과 함께 당선인들을 마주하기 위해 기다렸다. 오영훈 지사는 김한규 당선인부터 위성곤, 문대림 당선인까지 도청 정문으로 들어 온 이들과 포옹을 나눈 뒤 4층 탐라홀에서 간담회를 가졌다.제주도정 사상 민주당 지사가 민주당 3인 국회의원들을 맞이하는 첫 자리였다. 이 때문에 이날 제주도청 본관에선 당선인들을 축하해주기 위한 인파들이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시 회천동에 설립 중인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에 어울리는 명칭을 찾고자 오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1개월간 기관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2025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설립 중인 (가칭)제주유아체험교육원은 유아들이 자연 속에서 사계절 체험이 가능한 공간이다. 기관 명칭 공모는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도교육청 누리집에 로그인해 팝업 배너를 접속, 제안서 업로드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응모작을 대상으로 최우수 1명 30만 원, 우수 2명 20만 원, 장려 3명 10만 원, 아차상
제주도교육청은 11월 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주어 교육 낱말카드, 제주어 동화책 수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12일 강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45개교, 124개 학급에서 실시하게 된다.동화책 수업에서는 제주어 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똥돼지', '흑룡만리 제주 돌담 이야기', '애기 해녀 옥랑이 미역 따러 독도 가요' 제주어 동화책으로 교육한다.또 ▲제주어로 감정 카드 익히기 ▲그림책 속 주인공의 감정을 제주어로 찾기 ▲제주 문화 이해 ▲마음카드 만들고 발표하기 ▲제주 문화 알기 등의 내용으로 2차시 연속으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이 12일 완료됐다.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제425회 임시회 폐회 중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인사청문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위원장엔 양병우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정읍)이, 부위원장은 현기종 의원(국민의힘, 성산읍)이 선임됐다. 이번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위는 양병우, 현기종 의원 외에 강충룡(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 양경호(더불어민주당, 노형동 갑), 하성용(더불어민주당, 안덕면), 김승준
12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 오후(12~6시)에는 기류 수렴에 의해 중산간 이상을 중심으로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또 "밤(6~12시)부터 다음날 새벽(0~6시) 사이에는 제주도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12일 오후부터 1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를 중심으로 5mm 내외다.주말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9~11℃, 최고 16~18℃)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19~23℃로 포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더 낮고 치열하게 도민들과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1일 낸 자료에서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강순아 후보자는 3.39%(4,139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고 전했다.이어 "녹색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제주 4.14%(14,033표), 전국 2.14%(609,313표)로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또 다시 참패 성적표를 받아든 데 대해 "반성과 쇄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국힘 도당은 11일 입장문을 내고 먼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 3인의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부디 도민의 여망을 받들어 국회에서 제주의 민생과 이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도당은 "도당에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드러난 민심에 귀 기울이겠다"며 "민심은 언제나 옳기에 앞으로 당과 정부의 변화 속에서 제주의 현안과 정책들도 잘 녹아들
제주형 자율학교 초등학교 1학년 수업이 '글로벌'하게 달라진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형 자율학교의 한 유형으로 '글로벌역량학교'를 2024년부터 지정해 운영 중이라고 11일 밝혔다.'글로벌 역량학교'는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 교육과정 범위 내에서 담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상시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교육 특례를 활용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이다.특히 공교육 영어 교육에도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위한 변화가 시작되면서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것이 도교육청 설명이다.올해 1학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려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해단했다.이날 해단식엔 제주 3곳 지역구의 당선인 3명과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서 먼저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제주 출신의 인물들이 당선된 사례들을 열거했다. 경기 용인 병에서 부승찬 후보가 당선됐고, 정춘생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비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보궐로 치러졌던 아라동 을의 제주도의원 선거에선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가 당선됐다.11일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86.21%에 이르는 상황에서 양영수 후보는 전체 7528표 중 3135표를 얻어 42.92%의 득표율을 보였다. 국민의힘의 김태현 후보는 2275표로 31.14%를 득하면서 11.78%p의 차이로 양 후보가 승리했다.무소속 주자로 나섰던 강민숙 후보는 15.56%(1137표), 임기숙 후보는 10.36%(757표)에 그쳤다.제주도의회에 입성하게 된 양영수 당선인은 "주민분들의 기대
제주의 지역구 3곳을 또 다시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다. 제주시는 24년, 서귀포시에선 무려 28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2004년에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쭉이다. 당시 제주시 갑에는 강창일, 제주시 을에는 김우남, 서귀포시는 故 김재윤 국회의원이 당선됐었다. 그 이후부터 이 3명이 18대에 이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을 거머쥐었다.이후 강창일 국회의원은 20대 총선까지 해서 도합 4선 의원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서귀포시에선 위성곤이 당선됐다. 직전 21대 총선에선 제
이변은 없었다. "서귀포 국회의원 3선"을 외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도전에 성공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와 경쟁 구도를 달렸으나 유권자들은 위성곤 후보에 더 많은 지지를 보냈다. "위성곤, 위성곤, 위성곤". 선거사무소는 요란했다. 지지자들의 입가는 미소로 물들었고, 위성곤 후보자는 두 팔을 높게 올렸다. 후보자가 당선인으로 바뀌는 순간, 화려한 빛깔이 어우러진 꽃목걸이가 그의 목에 걸렸다. 11일 새벽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결과가 확정됐다. 이날 0시37분 기준으로 위성곤 후보는 5만3,830표(54%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해졌다.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55분께 59.02%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0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개표율은 51.83%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확실'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문대림 후보는 오후 10시 55분 기준 3만 8260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만 6559표를 득했다. 1만 1701표차를 벌리고 승기를 확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현재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분주히 진행 중이다.제주도의 경우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가 진행된다.이날 6시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투표함이 개표소에 순차적으로 도착함에 따라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표 예정인 투표함 수는 제주시 219개(선거일 142, 관내사전 55, 우편투표 22), 서귀포시 88개(선거일 88, 관내사전 34, 우편투표 9) 총 350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마감됐다. 제주도 서귀포시 선거구는 '3선 도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정치신인'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양자 대결이다. 출구 조사 결과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10일 오후 지상파 3사(MBC, KBS, SBS) 출구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는 58.2%로 '우세'가 예측됐다. 고기철 후보는 41.8%다. 출구 조사에서 위성곤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자, 선거캠프는 축제 분위기다. 지지자들은 "위성곤"을 연호하면서 박수를 보냈다. 선거캠프에서 출구 조사를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의 3개 지역구 모두를 석권할 전망이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실시에 따른 투표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마무리되면서 각 방송사들이 출구조사 결과를 일제히 발표했다.방송3사에서 공동으로 집계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등 지역구 3곳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가 예상됐다. 특히 제주시 갑과 을은 각각 문대림과 김한규 후보가 상대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차이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서귀포시에서만 상대적으로 격차가 적었다.문대림 후보는 67.4%, 고광철 후보가 32.6%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날인 9일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끝까지 선거운동에 나서 도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열린 총력유세에는 고은영 전 제주도지사 후보, 녹색정의당 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 등 녹색정의당 지도부 및 지지자들이 모여들었다.지지연설에 나선 고은영 전 제주도지사 후보는 "제주시 을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으로서, 주권자로서, 기후 유권자로서, 성평등에 투표하고 싶은 제주여민회 정책의원으로서 최근에 강순아 후보님을 참 자주 뵀었다"고 운을 뗐다.그러면서 "신기하게도 시간이 지날 수록
김태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아라동 을)가 오는 10일 실시되는 본 투표일에 반드시 투표해달라고 당부했다.김태현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선거 기간 내 뜨거운 성원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라동 을 지역구 많은 주민분들이 '이번에는 꼭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주셔서 더 간절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이번에 아라동 을 지역구에서 왜 보궐선거가 치러져야 했었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이 상황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민주당 코스프레하고 있는 후보들의 구태정치를 반드시 심판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를 오는 15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원서는 원서접수 사이트를 통해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5일 내로 접수하면 된다.지난 3월 4일 공고된 '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2회, 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에 따르면 제주교육청은 올해 교육행정직 9급 32명 등 총 41명의 지방공무원을 선발한다. 필기시험은 6월 22일으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동시에 실시한다.시험방법 및 응시 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교육청 누
제주해녀가 사상 처음으로 역대 최저인 2000명대에 진입했다. 2023년 기준으로 등록돼 있는 제주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387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신규해녀는 겨우 23명이 늘어났을 뿐이다. 줄어드는 폭에 비해 늘어나는 신규해녀 수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러한 감소폭과 증가세를 고려하면 얼마가지 않아 제주해녀는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해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5대 전략 26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허나, 현재 수준의 신규해녀 양성 숫자로는 줄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