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수형희생자에 대한 불법 군사재판에 따른 범죄기록이 마침내 삭제됐다.제주지방법원은 지난 1월 17일, 4.3수형희생자 불법 군사재판 재심청구 소송 최종 선고에서 '공소권 없음'으로 판결했다. 이에 따라 수형 희생자들에게 덧씌워진 죄가 사실상 '무죄'로 판명났다.이에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1일자로 18명의 수형인에 대한 재판결과 내용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제주도정은 "이는 사실상 범죄기록 삭제로 풀이된다"고 전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그토록 바랐던 '죄 없는 사람'이라는 원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