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KCTV배 대상경주에서 '신촌길(3세 수말)'이 우승했다.이날 대회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한라마를 가리는 경기로, 태풍 다나스가 뿌리는 빗속에서도 진행됐다.지난 7월 20일 제5경주로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4코너를 돌 때까지 '송악찬가'가 내내 선두를 유지했었으나 결승선 200m를 남기고 '신촌길'이 막판 스퍼트를 올려 역전에 성공했다.김준호 기수가 기승한 '절대패왕'은 경주 내내 하위권에서 기회를 노리다 결승선 전방에서 막판 극적인 뒤집기 승부를 시도했으나 근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