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하 백지화행동)은 16일 성명을 내고 환경부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즉각 부동의하라"고 촉구했다.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이 지난 15일에 진행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이 환경부에 제출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에 '제주 제2공항 계획의 적절성과 입지 타당성에 불부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를 두고 백지화행동은 "제2공항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부동의해야 한다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송악산 유원지 개발사업)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달린 내용을 제거한 편집본으로 환경영향평가 심의위원들에게 전달된 사실이 밝혀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제주도정이 이를 고의로 누락시키려한 것이 아니냐고 추궁했고, 제주도정은 즉답을 피하면서 이런 저런 다른 핑계를 대며 피해가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였다.제주도의회 환도위는 28일 오후 2시부터 제 381회 임시회 제 1차 회의를 열어 여러 안건들 중 '뉴오션타운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을 집중적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두고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게 "30년 숙원사업에 대한 현재 제주도민의 뜻이 30년 전과 똑같다고 해석해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김태석 의장은 31일 제377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또 다시 원희룡 지사에게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화 조사 실시를 당부했다.김 의장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지난 22일 정동영 국회의원의 질문에 답한 '제주도가 어느 방식으로 할지 결정하면 따르겠다'는 답변을 재언급하면서 "여기서 '제주도'가 누구냐. 원희룡 지사
제주 제2공항 입지 타당성과 계획의 적정선이 부적합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평가가 공개됐다.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검토 중인 환경부가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30일 오후 4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이하 제2공항 도민회의)'는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이라는 제하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회견은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공개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KEI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으로, 국내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