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에 격분해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도 모자라 여자친구의 아들을 감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및 특수협박,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지모(61)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지 씨는 지난 2018년 9월 20일 오후 7시 30분경 제주시 탑동로의 한 관광호텔에서 여자친구 A씨(50)로부터 이별통보를 받자 과도를 이용해 "같이 죽자"며 협박했다.이후 지 씨는 그해 9월 23일 오후 9시 45분경 A씨에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당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