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에 치러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의원 정수와 행정시장 예고제가 국회에서 다뤄지게 됐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의원(제주시 갑)과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11일 도의원 정수조정 및 행정시장 예고제 의무화를 담은 제주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권고한 내용과 그동안 행정시장과 관련해 제기된 제도개선안을 받아들였다.제주도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올해 1월 제주특별법 제38조에 근거해 구성된 뒤, 관계기관 의견청취 및 도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권고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방세 관련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되는 조례는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제주특별자치도세 조례 부과징수 규칙 등이다.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1월 10일까지며, 의견제출은 710-6885이나 팩스 710-6889, 이메일 dony@korea.kr로 하면 된다.우선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의 주된 내용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인프라 확충 정책 지원을 위해 환경 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취득세 면제 외에
제주특별자치도가 태양광 발전설비의 설치 이격거리를 50~100m 이상 둬야하는 제한사항을 도시계획조례에 추가한다. 또한 추자면에 한해 숙박시설 연면적과 공장 이격거리를 완화할 방침이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8월 6일에 개정된 국토계획법 시행령을 반영하고 도민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마련해 3일 입법 예고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정은 오는 23일까지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한다고 이날 밝혔다.# 규제 완화 사항우선 제주도정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규제를 개선코자 4가지 제한사항을 완화한다.추
내년부터 주52시간 근무제가 농수축산업에도 본격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이를 바라보는 정치인과 실제 노동자들 간의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다.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지난 10월 18일에 근로기준법 제63조에서 언급돼 있는 적용 제외 대상을 더 확대하자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이 개정안은 법정 근로시간과 휴게 및 휴일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하는 사업에 '농업식품기본법과 수산업기본법에 따른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농산물·임산물·축산물·수산물의 선별, 세척, 건조, 포장 등의 처리
제71주년을 맞는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국회를 향한 4·3유족들의 원성이 쏟아졌다. 4·3특별법 개정 촉구 결의를 외치는 목소린데, "민의를 대변해야 할 국회가 본연의 업무는 뒷전으로 미루고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날 자리는 지난 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국회 법안심사위)에서 4·3특별법 개정안이 소득 없이 종결된 후 마련돼 이목이 집중됐다. 제주 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 4·3희생자유족회는 2일 오후 4시부터 제주시청 앞에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국회를 방문해 제주4.3특별법과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근(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여·야 행안위 간사단,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윤재옥 원내 수석부대표 등을 만났다.제주도에선 원 지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민구 4.3특별위원회위원장과 4.3유족회 오임종 회장 직무대행 등이 동행했다.국회 행안위는 법안심사소위에 올려진 안건들에 대한 재심의를 앞두고 있다. 원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제주4.3특별법은 좌우 이념
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최저임금법이 통과된 것을 두고 "개악 처리됐다"라고 규탄했다.도당은 "개악된 최저임금법은 상여금과 복리후생비의 일부를 최저임금 산입범위로 포함시킴으로써 최저임금이 올라도 실제 임금인상 효과가 줄어드는 ‘최저임금 삭감법’"이라고 규정했다.이어 도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지킬 의무가 있는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이 3당 야합을 주도해 최저임금 1만 원 정책을 완전히 무력화시켰다"고 비판했다.또한 도당은 "더군다나 환노위 간사인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개정안 처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