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주택단지(제주시 화북2동 동부공원 부지) 사업이 공원조성이라는 명분을 앞세운 사실상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도시공원 민간특례가 오히려 주변지역의 개발행위를 가속화시켜 더 큰 난개발을 부추길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제주도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에 화북2동 동부공원과 오등봉공원, 중부공원 3곳에 대해 수요조사를 제출했고 그 결과 동부공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자로 나선 한국토지주택공사(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