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로부터 기소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결국 법원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 가운데 내주 첫 공판이 열릴 예정이다.공판이란 형사소송에서 공소가 제기돼 판결이 날 때까지 재판이 진행되는 것을 말하며, 재판정에서 재판이 열리는 것만을 가리키기도 한다.1심 판결을 원고와 피고가 모두 받아들이면 1심 판결로 공판은 끝나지만 항소나 상고에 따른 재판이 열리면 그에 따라 공판은 계속된다.원희룡 지사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3일(목) 오후 2시 10분 제주지방법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원 지사의 요청에 따라 재판은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