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9번째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1차 동선이 밝혀졌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애초 알렸던 것과 달리 제주 9번째 확진자 A씨는 유학생이 아닌 남미 여행객으로 확인됐으며, 방문한 곳은 4곳으로 접촉자는 12명으로 파악됐다.A씨는 50여 일간의 남미 여행을 마친 후 지난 3월 21일에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입국한 뒤, 당일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제주로 입도했다.제주자치도는 우선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증상이 발현된 지난 3월 28일보다 하루 전인 27일부터의 1차 동선을 공개했다
제주에서 또 다시 해외에서 귀국한 유학생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4시 20분께 남미 유학생 A씨(20대,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5번째부터 9번째 확진자 모두 해외에서 제주로 입도한 유학생들이다.코로나19가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번지면서 오히려 해외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사례가 더 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유럽과 미국발 유학생들에게서 확산되는 추세였으나 이날 남미유학생까지 더해지면서 전 세계로부터 입도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검진이 필수가 된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