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 이하 제주농기원)은 제주토양에 알맞는 마늘 신품종 '대사니'를 농가에 보급한다고 4일 밝혔다.그간 제주에 보급된 마늘 주품종인 '남도마늘'은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생산성이 떨어져 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제주도 내 마늘 재배면적은 2024ha에 이른다. 조수입은 946억 원 규모이나 주품종인 남도마늘의 생산성이 저하되면서 우량 종구 공급 필요성이 대두됐다.이에 제주농기원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대사니' 보급을 위해 5개 농가(2.1ha)에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