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봄철 대형 산불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매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발생한 산불이 연간 산불 건수의 44%에 달한다. 피해면적도 전체의 69%를 차지할 정도며, 100ha 이상의 대형 산불은 무려 77%나 이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이에 제주자치도와 행정시 및 읍면동 산불방지대책본부에서 비상 근무체제를 강화하고 산림항공관리소, 소방관서, 군 부대 등 산
최근 강원도 고성과 인제, 부산과 포항 등 전국 각지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도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대응실태 점검에 나섰다.국내에선 청명(식목일)과 한식을 전후한 시기(4월 5일~7일)에 매년 전국적으로 산불이 집중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제주자치도는 지난 5일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봄철 산불재난 대비를 위한 회의를 열어 유관기관 간 대응체계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제주자치도와 각 행정시, 읍면동 등 23개 기관에 산불종합상황실 비상근무를 내렸으며, 24시간 출동체제를 유지키로 했다.또한 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