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J. 맥그린치(한국명 임피제)' 신부가 지난 4월 23일 향년 90세의 일기로 영면한 가운데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추도 메시지를 전했다. 고충홍 의장은 25일 '맥그린치 신부님의 영면을 기원하는 추도 메시지'를 통해 "절망의 땅을 희망의 땅으로 바꿔놓은 제주 발전사의 산 증인이자, 이 시대의 진정한 살아있는 성자이셨던 맥그린치 신부님이 선종(善終)하심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성이시돌 목장을 설립한 맥그린치 신부는 60년 넘게 제주의 가난을 물리치는데 혼신을 바쳤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