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순정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녹색당)가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향해 주민발의로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부순정 예비후보는 7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청구인 서명부 제출' 기자회견을 열어 "보전지역관리조례 개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추진 여부를 떠나 도민의 자기결정권 강화를 위해 조속히 조례 개정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부 예비후보는 "이번 청
제주녹색당이 제주의 난개발을 주민들의 손으로 막기 위해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을 주민발의로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제주녹색당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난개발을 막으려면 '보전지역관리에 관한 조례' 제13조의 내용을 변경해 절대보전지역에서의 개발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해당 조례의 제13조는 공공시설의 범위를 정의하고 있다. 제주녹색당은 '단, 제1호, 제5호, 제6호, 제7호의 시설은 보전지구의 각 1등급 지역 안에서는 설치할 수 없다'는 문구를 '
현재 우리나라의 정치는 '당파(黨派)'가 근간이다. 여러 당원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결집될수록 당의 힘이 커진다. 허나 아무리 한 목소리로 모은다한들 집권여당을 견제할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그러기에 야당은 야당끼리 뭉치는 법이다.당파정치의 문제는 이렇게 뭉친 야당들의 견제에도 집권여당을 위협할 수 없을 때 발생한다. 현재 국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이긴 하지만 절대 다수의 우위를 점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야당 연합에 의해 항시 견제받고 있다. 반면, 제주도의회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야당이 아무리 결집한다해도 그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11일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다루게 될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의사 표현을 분명히 했다.장성철 도당위원장과 강충룡 제주도의회 부의장(바른미래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양정철 사무처장 등 3명이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이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장성철 위원장은 문제의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주특별법 제358조 2항의 취지에 어긋난다면서 입법적인 타당성이 없다고 반박했다.장 위원장은 그 근거로 제주특별법 제358
빨라야 9월 375회 임시회 때 상정될 수 있으나, 현재로선 '없던 일' 가능성도...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번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엔 상정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한 상정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아직 더 논의해야 할 게 있다"면서 6, 7월 회기 중에 다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어떻게 할지를 정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 조례 개정안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박원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제2공항과 관련해 제주도정의 무책임론을 설파했다.박원철 위원장은 21일 진행된 제372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다루는 자리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제주도정의 역할이 무엇인지 물었다.박 위원장은 "그간 베일에 가려졌던 보고서가 다 공개됐다. 제주도정의 노력으로 공개된 게 아니라 도민들의 노력으로 공개된 것"이라며 "이 보고서를 검증해보자는 제안에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