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불량비료를 생산해 유통한 비료업체에 대해서 영업정지 6개월 및 비료 회수·폐기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지난 9월 제주시는 해당 업체에 대해 자치경찰단에 보증표시 거짓표시, 신고한 제조 원료 외의 물질 사용 등의 사항을 수사의뢰 했으며, 수사 결과 해당 혐의가 확인돼 행정처분을 내렸다.또한 추가적으로 ‘21년 농가 판매실적이 있는 9개 업체·28품목으로 품질검사를 확대해 농촌진흥청이 고시한 비료 시험연구기관에 분석의뢰 한 결과 전 품목 공정규격 적합 판정을 받았다.품질검사 사항으로는 보증표시 및 공정규격 준수 여부 등이며 보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와 농업회사법인 제주비료(주)(대표 이용민)은 지난 20일 농협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비료판매 당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비료사용법을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토양환경 분야에서 전문가인 제주대학교 현해남 명예교수를 초빙해 토양과 퇴비·유기질비료 올바른 사용법 등 토양과 비료에 대해 진행됐다.
'서귀포 칠십리 부산물 비료'가 서귀포시 관내 지역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이 비료는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서귀포시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자원화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전처리(파쇄, 선별, 탈수)와 수분을 제거한 음식물 쓰레기의 80%와 톱밥 및 첨가제(보카시, EM) 20%를 배합한 후 호기발효(60일)와 후숙(30일)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다.지난해 생산된 부산물비료 판매량은 2만 3023포(211농가)인데, 2016년에 생산됐던 9819포에 비해 무려 134%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