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올해 현충일 행사를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오는 6일 서귀포시충혼묘지 충혼탑 앞 광장에서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추념식에는 서귀포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보훈·안보단체장, 시단위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 인원 등을 대폭 줄이고 유족 및 시민의 참여를 자제하고 있다.추념식은 국민의례로 시작해 전국적으로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서귀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