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경찰서가 최근 성매매를 일삼은 경찰관에게 중징계를 내렸으나 신분이 유지된 것을 두고 제주여성인권연대가 7일 성명을 내고 이를 맹렬히 비판했다.제주여성인권연대는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고, 불법 성매매를 근절해야 할 경찰이 수차례나 불법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해임이나 파면이 아닌 공무원 신분을 유지할 수 있는 처분을 내린 경찰청의 입장은 국민의 법 감정을 감안하지 않은 '제 식구 감싸기'의 전형"이라고 일갈했다.이어 제주여성인권연대는 "본인들이 스스로 경찰임을 자각하고 있다면 높은 도덕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