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민주인권교육인 등 제주도 내 여러 인권단체들이 대정중학교의 교사들을 응원했다.평화민주인권교육인과 사회협동조합 트멍, 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 제주여민회성평등교육센터, 사단법인 인권교육연구단체 모다들엉 등의 단체는 21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인권은 존엄한 모든 사람의 정당한 권리"라며 "존재를 삭제하는 혐오와 차별에 대항한다"고 밝혔다.이들이 지목한 '혐오와 차별'의 주체는 최근 대정중학교의 사회 수업에서 진행된 인권 교육에 항의한 일부 학부모와 제주지역 모 단체를 지칭한다. 일부 학부모와 모 단체는 해당 수업이 "동성
'차별'과 '혐오'를 이기고 다양한 색깔을 띄우겠다는 취지를 내세우는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가 3기를 결성, 올해도 축제를 예고했다.조직위 결성은 지난해 축제 당시 빚어진 마찰의 고발장 접수로 시작됐다. 대상자는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단체 등이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내걸었다.2일 오전 11시 제주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이하 제주퀴어 조직위)는 동부경찰서 정문 앞에서 '제2회 퀴어문화축제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