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난개발로 시름하는 제주도를 지켜야 한다는 1만300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였다.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와 원희룡 도정, 총선 후보자들에게 동참을 요구했다.10일 오전 11시 '지속가능한 제주를 염려하는 제주도민 일동(이하 제주염려 도민일동)'은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제2공항 비상도민회 박찬식 상황실장은 "선거를 앞두고 제주도민들의 현재 마음이 어느 곳에 향하고 있는지 최소한이라도 보여주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제주도는 대규모 관광개발 등 자연을 망치는 행위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