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5 총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재판대에 올랐다. 송재호 의원 변호인 측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한다"고 했고, 재판부는 '법과 양심' 등을 거론하며 공정 재판에 임할 뜻을 밝혔다. 4일 오후 3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적용된 현직 국회의원 첫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 2시35분쯤 법원에 도착한 송재호 의원은 "검찰이 기소한 사건으로, 성실하게 재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