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한 밭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밤 10시48분쯤 서귀포시 한 주차장에서 살인 혐의를 적용해 A씨(29. 남)를 긴급체포 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월30일 오후 6시30분쯤 제주시 도두1동의 한 밭에서 B씨(39. 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B씨는 30일 오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들은 31일 밤 0시37분쯤 경찰에 미귀가자 신고를 했다. B씨가 발견된 곳은 제주오일시장 후문 방향에서
제주에서 30대 남성이 연락두절됐다. 실종사건으로 수사에 나서던 경찰은 살인사건으로 변경, 유력 용의자로 전처를 지목했다. 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살인혐의를 적용해 충청북도에서 고모(36. 여)씨를 압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고씨는 올해 5월 말 전 남편인 강모(36. 남)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강씨는 전 부부인 고씨를 만나려 간다며 집을 나선 후 연락이 두절됐다. 강씨가 연락이 끊긴 것을 수상히 여긴 남동생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강씨가 머문 펜션 내부를 조사했고, 혈흔 검사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현수막 방화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방화범을 붙잡았다. 또 방화 전 현수막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를 한 인물을 계속해서 쫓고 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낮 12시쯤 제주시 삼도동 인근에서 재물손괴 혐의로 신모(51. 남)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밤 10시25분쯤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인근 도로에 내걸린 현수막이 소실됐다. 주변 CCTV 분석에 나선 경찰은 두 명의 남성이 사건과 연류돼 있음을 확인했다.영상에는 사건발생 당일 밤 9시30분쯤 A남성이 스프레이 페인트로 문 대통령 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