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도 일본과의 경제전쟁 여파로 일본 노선을 줄인다고 20일 밝혔다. 대신 동남아 노선으로 돌려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전했다.대한항공은 한일관계 경색으로 일본 노선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에 따라 먼저 9월 16일부터 주 14회 운행되던 부산-오사카 노선을 중단키로 했다. 11월 1일부터는 제주와 나리타(주 3회) 노선, 제주-오사카(주 5회) 노선도 운휴된다.이와 함께 인천-고마츠(주 3회) 노선과 인천-가고시마(주 3회) 노선은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만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인천-아시하카와(주 5회) 노선은 9월 2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점차 제주에 가까워지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 가장 근접하는 시간대는 오는 6일 오전 3시께다. 이 때 태풍 콩레이는 중심기압 980hPa의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 채 제주 서귀포 남쪽 약 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예정이다.태풍의 이동속도가 시속 34km여서 제주에 오래 머물진 않겠으나, 초속 29m(시속 104km)의 강풍과 500mm에 달하는 물 폭탄을 동반하겠다.5일 이 시각 현재 태풍 콩레이는 서귀포 남남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시속 26km의 속도로 북진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항공사가 5일 오후 6시를 기해 전면 운항을 중단한다.항공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국제공항엔 윈드시어와 강풍특보가 발효돼 있다. 윈드시어는 오는 6일 오후 6시까지, 강풍특보는 5일 오후 9시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 시각까진 몇몇 항공기들의 이·착륙이 이뤄지고 있으나 점점 지연과 결항 편수가 늘어나고 있다. 평균 풍속은 10.3m/s로 강한 편은 아니나, 때때로 돌풍이 일면서 항공기 이·착륙에 지장을 주고 있다.이날 오후 5시를 넘어서면 제주국제공항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