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이자 세계최초 람사르습지로 인증된 곳인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동물테마파크가 들어서려 하자 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발하며 사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 대책위원회 및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학부모회는 12일 오후 1시 40분부터 제주도청 제2청사 앞에서 반대집회를 열고 "원희룡식 난개발을 멈추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제주도와 원희룡 지사는 사업 정보를 공개하라는 주민들의 요구를 또 다시 무시하고 오히려 주민들의 요구가 언론을 통해 공론화되자 서둘러 대명의 애로사항을 듣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