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유류세 인하 폭을 30%로 확대하기로 발표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를 마련해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밝혔다.고유가 부담 완화 3종 세트는 ▲유류세 30% 인하 ▲화물차 경유보조금 지원 ▲차량용 LPG 판매부과금 30% 감면 등이다.우선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20%에서 10%를 더한 30%로 확대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또한 휘발유 못지않게 급등한 경유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용
11월 6일 오전 0시부터 유류세 인하가 본격 적용되면서 제주도 내 주유소들도 인하된 유류세 가격을 대부분 적용하기 시작했다.6일 확인된 제주시 내 대부분의 주유소들은 휘발유 1리터당 가격을 1590원에서 1610원으로 조정했다. 평소 타 주유소보다 최대 20원가량 가격이 낮았던 현대 오일뱅크가 가장 낮은 1590원으로 휘발유 가격을 내렸다. 이 외 GS칼텍스와 SK엔크린 등의 주유소는 1610원으로 내렸으며, NH농협주유소와 알뜰주유소 역시 1610원으로 인하했다. 다른 지점의 NH농협주유소는 1599원에 판매하고 있다. S-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