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소재 '한림정낭 장례식장'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지난 5일(금)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6일(토)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20분까지 '한림정낭 장례식장'에 머물렀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제주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와 출입자 수기명부 기록을 바탕으로 '한림정낭 장례식장' 방문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나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제주국제공항 주변인 제주시 도두동에 장례식장이 들어서려 하자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며 장례식장에 대한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제주도에는 현재 제주대학병원 장례식장을 비롯해 한마음병원 장례식장, 제주의료원 장례식장, 부민 장례식장 등 13개의 장례식장이 장례 수요를 받고 있다. 그런데 제주공항 주변에 민간사업자가 장례식장을 건설하려 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투기의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도두동 마을회 및 도두동 자생단체, 제주공항 주변 토지주 협의회, 제주시 오일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